4. 5 (월) 맑음 (그라나다 콘수에그라 똘레도 마드리드)

콘수에그라의 라만차 [La Mancha]평원과 풍차마을: 스페인 중남부 고원지대 남부에 위치하며 카스티야라누에바 지방에 속하며, 예전에는 스파르타리오 평원이라고도 하였던 곳이다. 톨레도 산악지대에서 쿠엥카산맥의 서쪽 지맥까지, 라알카리아에서 시에라모레나까지의 사이에 펼쳐진 불모의 해발고도 680~710m의 고원지대이다.

지명은 ‘고원’을 뜻하는 아랍어에 유래한다. 라만차는 에스파냐의 작가 세르반테스가 ‘돈키호테 모험무대로 이 지역을 선택하여 유명해졌으며, ‘돈키호테’와 연관되는 지명이 많다.


돈키호테가 거인으로 착각하고 전투를 벌인 거대한 풍차들이 있는 언덕은 거센바람에 사진을 찍기에도 어려울 정도였다. 각 풍차의 집에는 주인이 다른 명패들이 붙어 있었고 언덕에서 바라보는 라만차 평원은 끝없이 펼쳐졌다.

 

               라만차 [La Mancha]평원과 풍차마을

                              

똘레도 

 천년고도로 구시가지에 25,000명 정도 신시가지에 75,000명 정도 인구를 가지고 세계문화유산에 지정된 중세도시.

똘레도 대성당 : 스페인 카톨릭의 본산이며 화려하면서도 장엄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대성당 이 성당은 스페인이 이슬람 세력과 벌인 나바스 데 똘로사 전투에서의 승리로 레콘키스타의 완성을 기념하기 위해 1227년 페르난도 3세에 의해 착공되어 1493년 알폰소8세 때 만들어진 것이라 한다.

        스페인 카톨릭의 본산 똘레도 대성당 (제작기간:266년)

 

 

 

    

 

      

 

 

 

 

톨레도 대성당 대제단 제단 병풍. 7열의 조각이 세로로 나열되어 있다.

중앙 열 하단부터 차례로 성모상, 성체 현시대, 예수의 탄생, 성모 승천의

내용이 조각되어  있다. 주변에는 예수님의 생애와 고난이 묘사되어 있다.

 

 

 

 

 

 

 

 

 

 

 

화려한 외관은 플람보얀뜨 고딕양식의 첨탑과 고딕 르네상스양식의 돔(둥근지붕)으로 건축되었고 성당 내부는 길이 120m, 넓이 90m, 가장 높은 천장이 33m 에 달하는 커다란 규모로 그 화려함은 아름다움의 극치를 이룬다.
추기경들의 집전복들은 400년 이전의 것들이 전시 되어 있었는데 무늬마다 진주와 각종 보석으로 장식되어 있었다. 묘지위에는 생전에 추기경이 쓰던 모자가 걸려있었는데 모자의 메듭의 숫자에 따라 서열이 매겨진다고 했다.

보물실에는 그야말로 화려한 보석으로 장식되어 있었는데 부할절에는 그 장대한 각종 보물로 장식된 예수상과 성체(거울) 조각을 입구에 전시된 마차에 실어서 지금도 똘레도 시가지를 한바퀴 돌아오는 행사를 매년 시행한단다. 스페인은 1700년대까지 세계의 82%의 금을 소지하였다고 하니 해상왕의 지위를 짐작케 하고도 남는다.

400년 전에 그려진 엘그리코의 천장화는 미켈란젤로의 ‘최후의 만찬’과 동등한 위상을 차지할 정도란다. 엘그리코는 왕실화가로서 똘레도 성당의 주임화가였다 한다. 톨레도 성당 가까이에 있는 산토토메 교회의 '오르가스 백작의 매장'이란 명작은 엘그리코의 유명한 작품이다. 그 그림의 내용은 예수님 아래 천사와 거지가 있고 예수가 천국의 문지기 베드로에게 천국의 문을 열라고 지시하고 구름위에는 천국에 먼저간 사람들이 오르가스 백작을 천국에 보내 달라고 예수에게 간청하는 내용으로 되어있다.

모든 성당은 외부의 위에서 보면 십자가의 모양을 하도록 설계되어 있고 머리 부분이 동쪽을 향하고 있다고 했다. 조각상을 자세히 보면 하나의 스토리를 전개 한 것으로 고딕양식의 건축물은 신본주의로 외관은 수직적으로 높고 실내는 많은 창을 내었고 기둥과 기둥사이 벽체는 없어지고 창의 면적을 확대해 갔으며 이 창은 화려한 스테인드글라스로 채워져 신비로운 실내 분위기를 연출하였다. 특히 장미창으로 불리는 둥근 모양의 스테인드글라스 창문은 고딕 성당건축의 상징적인 형태를 이룬단다. 로마네스크 건축에서 사용된 반원형 아치 구조는 아치의 직경에 따라 건물의 높이가 결정되었지만 첨두형 아치는높이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고 횡압이 적어 효율적인 설계가 가능했다. 이러한 건축 기법으로 성당 안의 공간 구성을 시각적으로 강조하게 되었단다.


고딕양식의 건축물은 벽을 중시하는 반면 르네상스시대의 조각은 인본주의를 바탕으로 각 기둥(개개인의 인간의 독립성을 의미)중심의 건축에 의미를 부여한 것으로 고딕양식의 최고봉은 프랑스의 노틀담 사원이고 르네상스시대 건축은 이탈리아의 베드로 성당을 말한다고 한다.

르네상스 운동은 이탈리아에서 시작되었는데 학문 또는 예술의 재생·부활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중세를 인간의 창조성이 철저히 무시된 ‘암흑시대’라고 봄으로써 문명의 재흥(再興)과 사회의 개선은 고전학문의 부흥을 통하여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스페인에선 1대가 잘먹고 잘 살려면 식당을 하라고 하고, 2대가 잘먹고 잘 살려면 보석장사를 하라고 하고, 3대가 잘먹고 잘 살려면 학교를 세우라고 하고, 4대가 잘먹고 잘 살려면 올리브 나무를 심으라고 한다네요.

이처럼 올리브 나무는 150~200년 까지 수확이 가능하다고 하니 가히 올리브 천국이누릴수 있는 스페인이 넘 부러운 존재다.

미국의 지명이 스페인에서 40%를 따 올 정도로 스페인은 한때 해양대국이었으나 요즈음 PIIGS 라는 용어가 나올 정도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국가들이다. (PIIGS : 포르투갈, 이태리, 아이슬랜드, 그리스, 스페인)

시에스타 [siesta]:이탈리아·그리스 등의 지중해 연안 국가와 라틴아메리카낮잠 풍습으로 한낮에는 무더위 때문에 일의 능률이 오르지 않으므로 낮잠으로 원기를 회복하여 저녁까지 일을 하자는 취지이다. 오후 2~4시까지 이어진다. 시에스타 중에는 상점들은 물론 관공서도 문을 닫고 낮잠을 즐긴다. 이 때문에 시에스타는 라틴아메리카 사람들의 게으름이나 끈기 부족의 상징처럼 생각되기도 한다. 따라서 에스파냐에서는 생산성을 높이기 위하여 시에스타를 없애자는 움직임이 일어 2005년 12월관공서의 시에스타를 폐지하였단다.

중세미술 [ MIDDLE (A.D 5c - A.D 15c) ]

중세는 초기 500년 동안은 전쟁과 약탈, 혼란한 정치가 계속되는 일종의 암흑시기(Dark age)였다. 그리고 예술은 기독교 교리전달의 보조수단이라는 신(神) 중심의 인간관이 사회 전체를 지배하였으므로 예술에 있어서도 암흑시기였다. 중세는 초기미술과 로마네스크, 유비법 붕괴 이후의 고딕양식으로 분류된다.

1)중세초기

 

-미술에 있어서 암흑시기라 할 수 있다.
-신중심의 인간관이 지배했다.
-뚜렷하게 통일된 하나의 양식이 나타나지 않았다.

2) 로마네스크 미술
-로마네스크는 둥근 아치의 석조건물이 특징이다.

-건축물의 창문은 거의 없고 작다.

3)고딕양식 (A.D13c-14c)
-유비법이 붕괴되었고 이후 르네상스의 초석이 된다.
-건축물은 첨형아치와 스테인드 글라스가 사용되었다.

3. 르네상스 RENAISSANCE (A.D 1400 - A.D 1600)
르네상스는 부활(復活), 재생을 뜻하며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고대 그리스, 로마의 문화 번영을 꿈꾸며 시작되었다.

 

-르네상스는 부활, 재생을 의미하며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시작된다.
-신중심에서 인간중심의 시대로 전환된다.
-미술의 서술적 기능이 부각된다.
-객관적 정확성 획득으로 미의 이념을 구현하는 것이 목표였다.
-이성적 법칙을 적용하려 했으므로 해부학, 기하학, 생리학, 원근법이 발달했다.

1)초기 르네상스(Quatrocento, 1400년대)

현실적, 객관적 정확성에 치중하였다. 보티첼리가 그린 '비너스의 탄생'을 보면 이러한 아직은 미숙한 르네상스의 미술의 특징을 잘 알 수 있다. 대표적인 작품으로 도나텔로(1386-?)<성지오르지오상>, 보티첼리<비너스의 탄생>을 들 수 있다.

2)전성기 르네상스(Cirquecento, 1500년대)

 

레오나르도 다 빈치 Leonardo da Vinch (1452 - 1519)

그는 역사상 다른 어떤 인물보다도 만능의 천재였으며 자신이 예술가라는 데 자부심이 많았던 사람이었다.

르네상스의 가장 휼륭한 업적, 즉 원근법과 자연에의 과학적인 접근, 인간 신체의 해부학적 구조, 이에 따른 수학적 비율 등은 이 위대한 대예술가의 손으로 완벽한 완성에 이르게 된다. 그의 대표 작품으로는 <동방박사의 예배>,<최후의 만찬>,<모나리자> 등이 있다.

<최후의 만찬>은 밀라노의 한 식당에 그려진 것인데, 이 그림은 그리스도의 눈을 중심으로 원근법이 사용되었고, 뒤로 상징적 건축은 구도의 완벽한 균형감과 안정감을 준다.

미켈란젤로 Michelangelo Buonarroti (1475 - 1564)

화가인 동시에 시인, 건축가이며 그 당시 세도가였던 메디치가의 소장품들을 즉 고대 그리스 로마의 조각들을 연구했다. 그는 이로부터 아름다운 인체를 묘사하는 고대의 스승의 비법을 알았으며 인체의 디테일한 부분까지 연구, 인체 해부학을 탐구하였다. 그의 가장 뛰어난 역량은 그가 시스티나 성당의 천장화와 그의 조각상에서 볼 수 있다.

3)후기 르네상스 (Mannerism, 16c중엽부터 말)

전성기 르네상스 이후의 경향들을 이르는데 흔히 평가절하되어 온 경향이기도 하다. 즉 인위적이고 기교적인 성격이 강하고 형식적인 면이 많이 부각되어 있기 때문인데, 그것은 전대의 거장들의 기법을 모방했다고 간주되어 창조성에서 의심을 받았다. 대표적인 작품으로 파르미지아노의 <목이 긴 성모>와 엘 그레코의 <오르가스 백작의 매장>, 틴토레토의 <최후의 심판, 만찬>을 들 수 있다.

후기 르네상스는 매너리즘으로 불리며 예술적 기교에 치우친 타성적 예술이다.

4. 바로크 BAROQUE(A.D 17C)

이탈리아를 비롯한 유럽의 여러 카톨릭 국가에서, 르네상스의 이성적 규칙에 의한 지나친 속박에서 벗어나려는 시도로부터 발전한 미술양식을 뜻한다. 바로크는 포르투칼어의 '비뚤어진 진주'라는 뜻으로 르네상스가 지닌 단정하고 우아한 고전양식에 비해 장식이 지나치고 과장된 미술양식에 대한 경멸의 의미로 사용되었다. 대표적인 작가와 작품으로 카라밧지오<야경>, 베르니니<다윗>, 루벤스<루시퍼스의 딸들의 능욕>, 램브란트<자화상> 등을 들 수 있다.

5. 프랑스식 고전주의 CLASSIC IN FRANCE (17C)

17세기 중엽의 프랑스는 유럽에서 가장 풍요롭고 강력한 국가였다. 그 결과 예술의 중심지는 이탈리아의 로마에서 파리로 옮겨오게 되었다. 대표적인 작가로 니콜라 푸생의 작품 <사비니 여인들>이 있다.

6. 로코코 ROCOCO(A.D 18C)

로코코는 바로크 시대의 호방한 취향을 이어 받아 경박함 속에 표현되는 화려한 색채와 섬세한 장식, 건축의 유행을 말한다. 로코코는 왕실예술이 아니라 귀족과 부르조아의 예술이다.

7. 신고전주의 NEO CLASSIC(A.D 18C말)

로코코와 후기 바로크에 반발하고 고전고대에 대한 새로운 관심과 함께 18세기 말부터 19세기 초에 걸쳐 프랑스를 중심으로 유럽 전역에 나타난 예술양식,

8. 낭만주의(A.D 19C 초)

간단히 말해 감성적 분위기의 작품들을 발전시켜 나간 형태라 할 수 있다.

<메뒤사의 뗏목>(1819, 제리코)이라는 작품으로 대표되는 데 사선구두와 명암의 극적대비, 어둠 침침한 단색조를 보인다.

9. 사실주의 (A.D 19C 중엽)

19C 이전까지는 자연주의로서 사실주의가 정의되어왔다. 그것은 성실하고 정확한 '자연의 모방' 더 나아가 그것의 '완벽한 이상화된 재현'으로서 사실주의였다.'사르드나팔르의 죽음' '메뒤즈의 뗏목'은 내용 자체가 극적이며 등장인물도 격정적인 자세의 불안할 정도의 공간배치가 나타난다. 사실주의는 '돌깨는 사람' '만종'등에서 일하는 농민들의 정적인 모습과 그들의 현실공간을 재현해서 단순하고 차분한 구성을 나타낸다.

10. 인상주의 IMPRESSIONISM (A.D 19C 말)

인상주의는 빛의 변화에 따른 순간적인 형태의 변화 색의 변화를 포착하려는 미술양식을 말한다.태양광선의 미묘한 조화를 쫓기위해 이들은 야외에서 그림을 그렸으며 튜브형 물감과 접히는 이젤의 발명은 그들의 야외작업을 가능케 해주었다. 대표적인 작가인 모네의 '건초더미' '루앙 대성당''수련'등이 있다. 또한 직관에 의한 뉘앙스 이미지의 연출은 곧 추상회화에 이르는 길을 제시한 것이라 할 수 있겠다. 대표적인 작가로 마네, 모네, 르느와르, 드가, 로댕 등을 들 수 있다.

-빛의 변화에 따른 대상의 모습과 색의 변화를 포착하려 하였다.
-기하학적 원근법 대신 색조의 조정을 통해 공간감을 부여했다.
-순색의 병치에 의한 시각적 색의 혼합을 하였다
-형태를 경시하게 되었고 화면이 평면화 되었다.

신인상주의(Neo impressionism)

신인상주의는 G.쇠라와 P.시냑으로 중심으로 행해진 점묘주의 등의 이론과 수법 및 그 운동을 말한다. 그들은 광학이론과 색채학에 따른 과학적 이론에 기초한 색채분할을 구현하였다.

이들은 인상주의가 사용한 기법을 과학적으로 발전시키는 동시에 인상주의의 경험주의적 사실주의에 반발하였다. 인상주의가 본능적, 감각적이라면, 신인상주의는 과학적이며 분석적이라 할수 있다.

후기인상주의(Post impressionism)

인상주의의 단계를 거치면서도 그 양식의 한계에 만족하지 못하고 갖가지의 방향으로 인상주의를 넘어선 일군의 화가들을 가리킨다.세잔느, 고갱, 고흐로 대표되며 자세히 설명하자면 아래와 같다.

세잔느- 눈으로 받아들인 감각세계의 혼란된 모습에 어떤 구성적 질서를 부여함으로서 대상의 견고하고 영구적인 모습을 구현하려 했다. 대상의 표면, 내부골격의 입체성은 변하지 않는다는 점에 착안해 모든 자연 속의 대상을 원통, 원추, 구조로 환원시켜 처리하였다. 이후 입체파(Cubism)에 영향을 주었다.

고갱- 상징주의적 색채를 짙게 띤 인간의 생과 사, 영적인 것 등의 표현을 통하여 인상주의를 탈피, 그 순색의 넓은 색면에 의한 기법을 개발하여 작업하였다. 순수한 인간과 자연을 융합하고자 타이티로 떠난 고갱은 회화의 독자적 언어인 형태와 선, 색채를 통하여 인간 내면의 세계를 표현하려고 하였다. 고흐와 함께 야수파에 영향을 주었다.

고흐 - 인간의 마음이 향하고 있는 위대하고 무한한 것에 대한 갈망과 정열적인 감정을 강하게 표출하는 작품을 만들었다. 이후 야수파에 영향을 주었다.

7. 야수파 (A.D 20C 초)

20세기 초 프랑스에서 일어난 혁신적인 회화 운동으로 수년간 유사한 테크닉에 관심을 보였던 화가들에 의해 자연 발생적으로 형성된 미술운동이다.

야수파라는 명칭은 당시의 비평가 루이 복셀이 1905년 가을 마르케의 15세기풍의 청동조각을 가리켜 마치 "야수의 우리 속에 갇혀있는 도나텔로 같다"라고 평한데서 유래되었다. 그들은 고호, 고갱, 신인상주의, 세잔느 등으로부터 영향을 받았다. 그 작품들의 특징은 강렬한 순수 색채에 있었으며 색채는 때로는 세잔느처럼 공간 구성에도 사용했지만 대부분 감정 및 장식적 효과를 위해 임의적으로 사용했다.

8. 입체파 (CUBISM A.D 1900 - 1914)

1908년 마티스가 브라크의「에스타프 풍경」이란 연작을 평하면서 '조그만 입체 덩어리'라고 말한데서 유래되었다. 피카소가 「아비뇽의 아가씨들」을 발표함으로써 급격하게 발전한 이 운동은 일반적으로 세잔느풍의 입체주의, 분석적 입체주의, 종합적 입체주의로 나누어 고찰할 수 잇다.

9. 표현주의 (EXPRESSION(FUTURISM)

미래파는 20세기 초 이탈리아에서 일어난 전위예술 운동을 일컫는다. 이 운동은 시인 필립포 마리네티가 효시인데, 마리네티는 기존의 낡은 예술을 모두 부정하고 기계 대에 어울리는 새로운 다이내믹한 미를 창조할 것을 주장하였다.

11. 다다이즘 (DADAISM)

다다이즘은 1915~22년경 스위스, 독일, 프랑스 등의 유럽과 미국에서 일어났던 반문명, 반합리적인 예술운동을 일컫는다. 독일에서는 반전운동과 코뮤니즘에 결합된 베를린 다다가 1919년에 결성되었다. 미국에서는 1912년경부터 프랑스의 화가 마르셀 뒤샹이 만 레이와 함께 뉴욕의 화랑에서 전시회를 개최한 것을 계기로 뉴욕 다다라는 명칭이 붙게 되었다.

12. 추상 표현주의 (ABSTACT EXPRESSION(MINIMAL ART)

1960년대 후반, 미국의 젊은 작가들이 최소한의 조형 수단으로 제작했던 회화나 조각을 가리킨다. 여기서 최소한이란 일루전의 극소화를 의미하는 것으로 이들은 회화의 감동, 마티에르의 풍부함 내지 자기 표현은 곧 예술이라는 신화를 기본으로 하는 종래의 예술 개념을 거부하는 입장에서 출발하고 있다.

이 경향의 대표적인 작가로는 엘즈워드 캘리, 프랭크 스텔라, 도널드 주드, 케네드 놀런드, 잭 영거맨, 래리 푼즈, 모리스 루이스 등을 들 수 있다.

14. 팝 아트 (POP ART)

1960년대 초기에 미국에서 발달하여 미국 화단을 지배했던 구상 회화의 한 경향이다. '팝'이라는 명칭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견해가 있지만 '포플러(popular)'의 약자로 보는 것이 유력하다. 통속적인 이미지, 다시 말해서 일상 생활에 범람하는 기성의 이미지에서 제재를 취했던 이 경향의 특징을 압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미국의 팝 아트는 1950년대 초기의 미국 화단을 휩쓸었던 추상표현주의에 대한 반동으로 일어났다.

15. 극사실주의 (HYPER REALISM)

1960년대 후반 미국에서 일어난 새로운 경향의 회화와 조각을 일컫는다.주로 일상적인 현실을 극히 생생하고 완벽하게 묘사하는 것으로 특징으로 한다.주관을 적극 배제하고 어디까지나 중립적 입장에서 사진과 같이 극명한 화면을 구성하는데 주로 의미없는 장소, 친구, 가족 등이 대상으로 취급된다.

16. 포스트모더니즘 (POSTMODERNISM)

포스트 모더니즘은 지난 20세기에 걸쳐 서구의 문화와 예술, 삶과 사고를 지배해온 모더니즘에 대한 반동으로서 60년대 중반부터 나타나기 시작했다.

후기 모더니즘은 하나의 통일된 사조나 운동은 아니지만, 그 중심적 동기는 모더니즘을 통해 수립된 고급 문화와 저급 문화의 엄격한 구분, 예술의 각 장르간의 폐쇄성에 대한 반발이다.

포스트 모던이라는 말을 처음으로 쓴 것은 건축 비평가들이었는데 이는 1960년대까지 유행하던 엄격한 사각형 형태의 양식에 대한 반발로 나온 건축물에 대해 쓴 말이다.

Posted by 블랑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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