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 8/8(일)

<오페라 하우스>

1875년 개장한 이래 수많은 오페라, 발레 공연이 상영되었다. 현재 극장 일부는 오페라 도서 박물관의 전시공간으로도 쓰이고 있다.

프랑스 파리 센 강(Seine)의 우안 오페라 광장(Place de l'Op&eacute;ra)에 있는 유서 깊은 극장 건물이다. 오페라(Opéra) 역 근처 스크리브 거리(Rue Scribe)에 세워졌다. 바스티유 오페라 극장(Bastille Opéra)과 함께 파리 국립 오페라단(Opéra National de Paris)의 주요 공연 무대로 꼽힌다. 나폴레옹 3세와 오스만 남작이 주도한 파리 근대화 계획으로 세워진 건물이었다. 신바로크 양식(Neo-baroque)의 건물답게 안팎 모두 조각과 그림을 비롯한 다양한 장식품으로 아름답고 화려하게 꾸며졌다. 지붕 위에 세워진 19세기 청동상들과 홀 중앙에 있는 대형 계단이 인상적이다. 프랑스 오페라의 오랜 역사를 보여주는 ‘파리 국립 오페라 도서 박물관도 들어와 있다. 극장은 시대의 걸작으로 불리는 뛰어난 건축미와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1923년 문화재로 공식 지정되었다.

 

 <에투알개선문>

프랑스 파리의 드골(에투알) 광장 중앙에 있는 석조 개선문.

1806년 나폴레옹 1세가 휘하 군대의 승리를 기념하기 위하여 계획하였다. 설계는 주로 J.F.샬그랭이 맡았으나 그는 얼마 안 가서 죽고 나폴레옹 자신도 실각하였기 때문에 공사는 중단되었다가 1836년에 이르러서야 겨우 완성되었다. 높이 49 m, 너비 45 m로 대체로 고대 로마의 개선문의 양식을 따랐으나 프랑스 근세 고전주의의 걸작으로 꼽힌다. 각부(脚部)를 장식한 조각 가운데 F.뤼드의 《라 마르세예즈(進軍)》(1833~1836)은 특히 유명하다. 아치의 중앙 밑에는 제1차 세계대전의 무명용사 묘비가 세워져 있다.

점심시간을 줄이기도 하고 식대도 절약해야 했으므로 여행 중에는 대부분 중식은 아침에 준비를 하였다. 애투알 개선문 앞에서 Kiss 하면서 이별하는 어느 젊은 연인들의 슬픈 표정이 아직도 눈앞에 아른 거린다.

 

 

<루브르 박물관>

프랑스 파리의 루브르궁전을 미술관 건물로 사용하고 있으며, 소장된 미술품의 규모는 세계 최대이다. 원래 루브르궁에는 역대 프랑스 국왕들, 특히 프랑수아 1세, 루이 13세, 루이 14세 등이 수집해 놓은 방대한 양의 미술품이 소장되어 있었는데 프랑스 혁명 후인 1793년 국민의회가 그것을 공개하기로 결정함으로써 미술관으로 정식 발족하고 그 뒤로도 꾸준히 미술품 수집이 계속되어 오늘날의 대 미술관이 됨.

개관 이래 프랑스 미술의 중심적 구실을 하면서 전 세계의 미술가나 미술 연구가 및 애호가들이 수없이 찾아들어 파리의 빼놓을 수 없는 명소가 되어 있다.

수집된 미술품은 고대에서 19세기까지의 오리엔트 및 유럽 미술의 모든 분야를 망라하고 있으며, 등록이 완료된 것만 해도 총 20만 점을 넘는다. 작품은 각 부분마다 연대 ·지역별로 분류되어 광대한 루브르궁전의 북동(北棟)을 제외한 거의 모든 건물의 각 층에 배치되어 있다. 회화 ·공예 부문은 2 ·3층에, 조각 부문은 1 ·2층에 진열하고 있다. 또한 19세기 인상파 이후의 회화 부문 역시 루브르미술관 소관인데 그 작품들은 '인상파미술관'에 전시하다가, 1986년에 완공된 오르세 미술관으로 옮겨 전시 중이며, 마네의 《풀밭 위의 점심》을 비롯하여 모네 ·드가 ·피사로 ·르누아르 ·세잔 ·고흐 등 근대 회화에서 선구적인 위치를 차지하는 화가들의 우수작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주요소장품 : 밀로의 <<비너스>>, 사모트라케의 <<니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모나리자》 등.

 

루브르 박물관(뮈제 뒤 루브르, Musée du Louvre)

 

〈커다란 스핑크스(Le Grand Sphinx)〉

커다란 스핑크스

 

〈밀로의 비너스(Vénus de Milo)〉

밀로의 비너스

 

〈큐피트의 키스로 소생된 프시케〉

큐피트의 키스로 소생된 프시케

 

〈사모트라케의 승리의 여신/니케상(La Victoire de Samothrace)〉

사모트라케의 승리의 여신/니케상(La Victoire de Samothrace)

 

〈모나리자(Mona Lisa)〉

 

〈그랑드 오달리스크(The Grand Odalisque)〉

그랑드 오달리스크(The Grand Odalisque)

 

〈포로, 일명 죽어가는 노예〉

 포로, 일명 죽어가는 노예

 

〈크로톤의 밀론(Milon de Crotone)〉

크로톤의 밀론(Milon de Crotone)

 

〈앗사리아의 날개 달린 황소(Taureau androcéphale qilé)〉

앗사리아의 날개 달린 황소(Taureau androcéphale qilé)

 

〈목욕하는 밧세바 여인(Bethsabée au Bain)〉

목욕하는 밧세바 여인(Bethsabée au Bain)

 

〈루이 15세의 왕관(Couronne de Louis XV)〉

루이 15세의 왕관(Couronne de Louis XV)

 


 

<카루젤개선문>

파리에 있는 2개의 개선문 가운데 하나로 루브르 궁전 안뜰인 카루젤 광장의 중앙에 있다. 나폴레옹 1세가 거둔 많은 승리를 기념하기 위하여 1808년에 건립하였다. 높이는 14.6m, 너비는 19.5m이다. 문 위에는 나폴레옹이 베네치아에서 가져 온 4마리의 황금빛 말이 장식되어 있었으나, 1815년 이후에 왕정복고를 상징하는 여신상을 중심으로 한 마차와 병사의 상으로 바뀌었다.

 


 

<콩코르드광장 (Place de la Concorde)>

동서길이 360m, 남북길이 210m. 파리에서 가장 큰 광장으로, 동쪽은 튈르리 공원에 이어지고 북쪽은 루아얄가(街)를 통해서 마드렌 성당과 마주하며, 서쪽은 샹젤리제거리와 통하고 남쪽에는 센강에 걸린 콩코르드교(橋)가 있다. 광장의 중앙에는 이집트로부터 기증받은 룩소르의 오벨리스크가 서 있고 분수와 조상(彫像)이 있다. 18세기에 루이 15세의 명으로 만들어졌으며, A.J.가브리엘이 설계하였다. 중앙에 루이 15세상(像)이 있어 ‘루이 15세 광장’으로 부르다가 프랑스혁명 때 루이 15세상이 파괴되고 ‘혁명광장’으로 개칭되었다. 루이 16세와 마리 앙투아네트 등 1,000여 명이 처형된 곳이기도 하다. 뒤에 다시 ‘화합’을 뜻하는 ‘콩코르드’로 개칭되었다.

 

 


 

<샹젤리제거리>

센강(江)의 북안을 따라 전개된 콩코르드 광장에서 북서쪽으로 향해 뻗어 있다. 개선문으로 유명한 드골 광장에 이르는 길은 1,880m의 직선도로로서, 도로의 양쪽에는 마로니에, 플라타너스 등의 가로수가 울창하다. 동쪽은 너비 300~400m, 길이 700m의 산책용 공원이 있으며, 서쪽은 제2제정시대에 개발된 부분으로 원래는 귀족의 저택이 많았으나, 현재는 파리풍(風)의 호텔 ·레스토랑 ·카페 ·극장 ·영화관 ·상점들이 늘어서 있고, 대통령 관저로 사용되는 엘리제궁(宮)을 비롯하여 항공 ·해운회사 ·자동차 전시장 ·고급 의상실 등의 건물이 많다. 예전에는 센강의 범람원이었으나 17세기 이후 정비되었다.

 


 

8/9(월)

아침 8시 TGV 를 타고 파리를 출발하여 리옹(Lyon) 역을 거쳐 11시 41분에 그르노블(Grenoble) 역에 도착을 하였다. 마침 휴가철이어서 객실 안에는 우리 두 가족과 몇 사람만이 있어서 sandwich 로 맛있는 점심을 먹으며 프랑스 전원풍경을 호기심으로 바라보며 넓은 들녘 여기 저기 놓여있는, 추수한 후에 작물을 베어서 비닐로 포장한 일종의, ensilage 들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그르노블 역에서 1시간 정도 휴식을 취한 후 12시 59분에 그르노블을 출발하여 16시 59분에 프랑스 몽블랑 기슭인 첫 번째 동계 올림픽 개최지인 샤모니 ( Chamonix )에 도착하였다.

시내에서 여행시작 후 처음으로 식당에서 맛있는 식사를 하는데 물값이 한병에 6,500원 정도였으나 식사 후 시내 관광을 마친 후 호텔에 여장을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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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블랑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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