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8. 9 (월)~ 10 (화)

<잘츠부르크> [Salzburg] (150만명)

오스트리아의 서부에 있는 잘츠부르크주(州)의 주도.

오스트리아의 수도 빈(Wien)에서는 약 300km 정도 떨어져 있다. 제2차 세계대전 중에는 폭격으로 파괴되었으나, 아직도 교회와 궁전 등 바로크 건축의 작품이 많이 보존되어 있어‘북쪽의 로마’라고 부른다. 지명은‘소금의 산’이라는 뜻.

W.A.모차르트의 출생지이며, 그를 기념하여 1920년부터 ‘잘츠부르크 음악제’가 해마다 여름철에 개최된다. 모차르트의 생가, 바로크 건축 양식의 아름다움을 잘 보여주는 잘츠부르크 대성당과 잘츠부르크 성,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배경으로 잘 알려진 미라벨 정원(Mirabell Garden) 등 볼 거리가 많다. 도시의 동쪽에는 잘츠캄머구트(Salzkammergut)이라고 하는 아름다운 호수 지대가 있다.

 

호헨 잘츠부르크성

 

왕이 사용하던 방의 내부도 

 

 

 

 

 

점심 특식

민박집 아주머니로부터 빈에서 아주 낭만적이고 맛있기로 소문난 음식점을 소개를 받아 찾아갔더니만 정말 도나우 강변에 위치한 음식점이었는데, 카약 선수들은경기에 여념이 없고 그 음식점 앞에 바라다 보이는 파아란 하늘과 뭉게구름은 하나의 멋진 풍경화을 연상케 하였다.


<미라벨 정원>(Mirabell garten)

한 남자가 한 여자를 위해 만든 궁전이다.

그 남자는 대주교였고 여자를 곁에 둘 수 없는데도 그는 한 여자를 운명적으로 사랑했다. 그 남자는 17세기 잘츠부르크의 실권자이자 대주교였던 볼프 디트리히 폰 라이테나우, 평민의 딸로서 대주교의 지극한 사랑을 받았던 그 여자의 이름은 살로메 알트다.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이처럼 거대하고 아름다운 궁전을 짓고 정원을 꾸민 후 궁전 이름을 알테나우(Altenau) 라 했는데, 살로메 알트( Salome Alt)의 이름을 딴 것이라 한다.

대주교의 신분에 맞지 않는 사랑은 대중의 지탄을 받게 되고 권위와 명예는 실추되어 마침내 권좌에서 밀려나고 궁전 이름까지 미라벨 정원으로 바뀌어 버린다. 'mirabell'은 아름답다는 뜻이다. 그래서 지금도 이름처럼 아름다운 정원이다. 영화 'Sound of Music'으로 더욱 유명하다.

1999년에 이곳을 방문했을 때에는 정원에서 성가대가 관광객들에게‘Edelweiss'를 합주로 들려주었다. 유럽을 여행하면서 보고 느낀 것 중의 하나는 건물, 정원수, 꽃들이 대칭성을 강조해서 건축되고 조경되어 있다는 것이다. 영화 ’가위손‘에서처럼 정원수들을 너무 인위적으로 성형(?)하는 느낌이어서 보는 사람들에 따라서는 좋게도 혹은 나쁘게도 보여 진다.

 

 

                         

<빈 [Wien/Vienna]>

오스트리아의 수도이자 도시 자체가 하나의 주 단위로 분류되어 있다. 오스트리아의 북동쪽, 도나우(Donau)강 변에 위치한다. (인구 157만명)

도나우강(江) 상류 우안에 있는 유럽의 고도(古都)로, 수백년 동안 대제국의 수도였으며 BC500년에 켈트 족이 정착하면서 형성된 도시로 1440년 합스부르크 왕가가 들어오면서 정치, 문화, 예술, 과학과 음악의 중심지가 되었으며 사실상 신성 로마 제국의 수도로 자리매김했다. 1805년 오스트리아 제국의 수도가 되었고, 세계 2차 대전 이후 미국, 영국, 프랑스 , 소련의 신탁통치를 받으며 수도로써의 기능을 독일 베를린에 넘겨주었다가 1954년 독립하면서 다시 수도가 되었다.

가장 훌륭한 고딕 양식의 건축물로 꼽히는 슈테판 성당(Stephansdom), 쇤부른 궁전(Schloss Schonbrunn), 빈 공원(Wiener parks)등이 유명하다. 석유 수출국 기구(OPEC)와 유럽 안보 협력 기구(OSZE), 국제 원자력 기구(IAEA)등과 같은 중요한 국제기구들의 본부가 이곳에 위치한다.

오스트리아의 합스부르크 가문에 의해 600년간 여러 나라를 통치할 수가 있었던 것은 결혼이라는 혼인정책을 써서 평화로운 방법으로 유럽의 많은 영토를 확보했는데 그 유명한 시 “ 다른 이들은 전쟁을 하게 하라, 오스트리아여, 그대는 결혼을 하라”에서도 입증된다.

 

 

 

 


<쇤브룬 궁전과 정원> [Palace and Gardens of Schonbrunn]

함부르크 제국의 황제가 거주하던 성이며, 빈의 남서쪽 교외에 있는 합스부르크가의 여름 별궁으로, 합스부르크 왕조 600년의 역사를 간직한 유서 깊은 곳이다. 마리아 테레지아를 비롯한 많은 왕들이 이곳에서 정무를 보았고, 나폴레옹에게 점령당했을 때는 나폴레옹군의 사령부로 사용되기도 했다. ‘쇤부른’이라는 이름은‘아름다운 샘(Schonner Brunnen)’에서 유래.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에 견줄 만한 화려하고 아름다운 궁전이다.

궁전은 부드러운 황색의 외벽이 인상적인 거대한 3층 건물로 방이 1441개나 된다. 바로크 양식의 건물에 화려한 로코코 양식의 실내장식을 해 전체적으로 화려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다. 일반인의 출입이 허용된 45개의 방을 통해 합스부르크 왕가의 화려했던 과거를 엿볼 수 있다. 마리아 테레지아의 거실, 마리 앙투아네트가 어린 시절을 보냈던 방, 사방이 온통 거울로 둘러싸인 ‘거울의 방’은 여섯 살 된 모차르트가 마리아 테레지아 앞에서 피아노를 연주했던 곳으로 유명하다. 당시 또래였던 마리 앙투와네트에게 어린 모차르트가 청혼을 했었다는 일화가 전한다.

궁전 뒤로는 드넓은 프랑스식 정원이 펼쳐진다. 화단과 분수, 정교한 조각상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정원은 궁전과 함께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정원 끝 언덕에는 프러시아와의 전쟁에서 승리한 것을 기념해 세운 일종의 개선문인 글로리에테(Gloriette)가 있다. 아치형의 주랑과 정교한 조각이 일품인 신전풍의 건물 자체도 아름답지만, 이곳에서 바라보는 궁전과 정원의 전망이 좋기로 유명하다.

 

                            <쇤브룬정원>

 

<벨베데레 궁전>

오스트리아에서 바로크 양식으로 지은 건축물 중 가장 아름다운 궁전 루카스 폰 히데보로(Lukas von Hidebborough)에 의해 건축되었고, 프린츠 오이겐가(街)에 있다. 터키와의 전쟁에서 빈을 구한 오이겐(Eugene) 공의 여름 별궁이었으며 그후 합스부르크 왕가의 여름 별장으로 이용되었고, 현재는 미술관으로 사용 중이다. 정원에는 스핑크스상이 있다.

내부는 상궁(上宮)·하궁(下宮)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상궁은 1723년, 하궁은 1714년에 지어졌다. 상궁은 오스트리아 국립화랑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분리파의 구스타프 클림트, 에곤 실레 등 19~20세기 오스트리아 화가들의 작품이 주로 전시되어 있으며, 2층의 붉은 대리석 방에는 프레스코화인 〈오이겐 왕자의 승정〉이 있다. 하궁은 바로크미술관으로 대리석 타일과 여러 미술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딸 승은이가 그 유명한 구스타프 클림트의 ‘kiss' 작품을 구입하려고 했는데 다 팔려 나가서 매우 속상해 했다.

벨베데레 궁전은 지금도 새로운 건물들과 정원들을 꾸미는 공사가 계속되고 있었다.

 

 

 

 

 

 

                        <벨베데레 궁전>

 

                     <구스타프 클림트의 Kiss>

 

벨베데레 정원

 

Beethoben 묘비

 

Brahms 묘비

 

 

<슈테판대성당> [Stephansdom]


오스트리아 최대의 고딕양식 건물로서, 1147년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건설을 시작하였고, 1258년 빈을 휩쓸었던 대화재로 전소되었다가 1263년 보헤미아 왕에 의해 재건되었다. 1359년에 합스부르크 왕가가 로마네스크 양식의 성당을 헐어버리고 고딕 양식으로 개축하였고, 1683년에는 터키군, 1945년에는 독일군에 의해 많이 파괴되었으나, 전쟁 후 복구됨. 이름은 그리스도교 역사상 최초의 순교자로 기록된 성인(聖人) 슈테판에서 딴 것이다.

빈의 혼(魂)’이라고 부를 정도로 빈의 상징으로 꼽힌다. 공사기간이 65년이나 걸렸으며 건물의 길이가 107m, 천정 높이가 39m에 이르는 거대한 사원이다. 높이 137m에 달하는 첨탑과 25만 개의 청색과 금색 벽돌로 만든 화려한 모자이크 지붕이 눈에 띈다. 보헤미아 왕이 세웠던 '거인의 문'과 '이교도의 탑'도 남아 있다.

건물 내부에는 16세기의 조각가 안톤 필그람이 만든 석조 부조의 설교대와 15세기 말에 만들어진 프리드리히 3세의 대리석 석관이 있다. 그밖에 마리아와 예수상이 있고, 스테인드글라스 장식이 매우 아름답다. 지하에는 1450년에 만든 지하유골 안치소 카타콤이 있는데, 페스트로 죽은 사람의 유골 약 2,000구와 합스부르크 왕가 황제들의 유해 가운데 심장 등의 내장을 담은 항아리 및 백골이 쌓여 있다. 모차르트의 결혼식(1782)과 장례식(1791)이 치러진 곳이며, 빈 시민들은 매년 12월 31일 슈테판대성당 광장에 모여 새해를 맞는다.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Wolfgang Amadeus Mozart, 1756~1791]

 

 

 

잘츠부르크에서 태어나 4세 때 건반 지도를 받고 5세 때 소곡(小曲)을 작곡. 여황제 마리아 테레지아 앞에서 연주하는 등 많은 일화가 있다.

작곡가로서 영향을 준 것은 서유럽 여행(1763∼1766)이었다. 파리에서 J.쇼베르트, 런던에서 J.C.바흐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았다. 또 파리에서는 바이올린 소나타를, 런던에서는 최초의 교향곡(제1번 Eb장조) 등을 작곡했는데, 이 교향곡은 8세 때의 작품.

빈에서 작곡한 교향곡이나 현악4중주곡은 하이든의 것과 함께 고전파시대의 전형적인 스타일을 확립. 빈시대의 후반에 접어들자 모차르트의 작품세계는 한층 무르익었으나, 그 반면 빈의 청중들의 기호로부터는 차차 멀어져, 생활은 어려워지고 친구들로부터 빌린 빚도 많아졌다.

1786년부터 이듬해에 걸쳐 그러한 상황이 눈에 띄게 나타났는데 《피가로의 결혼》이나 《돈 조반니》등의 오페라는 이 시기의 걸작들이다. 후자가 초연(初演)된 해 4월 베토벤이 찾아왔고 5월에는 아버지가 세상을 떠났다. 그리고 글룩의 뒤를 이어 궁정실내작곡가의 칭호를 받았으나, 경제적으로는 그다지 도움이 되지 못하였다.

이듬해에는 경제적 궁핍 속에서 이른바 3대교향곡 《제39번 E장조》 《제40번 G단조》 《제41번 C장조:주피터교향곡》을 작곡하였다. 레오폴트 2세의 대관식이 거행되는 프랑크푸르트로 가서 《대관식협주곡》 등을 포함한 연주회를 열었으나 빚은 늘어날 뿐이었고 1791년 8월 의뢰받은 오페라 《티투스제(帝)의 인자(仁慈)》의 상연을 위하여 프라하로 여행하였으나 이 때부터 건강이 나빠지기 시작하였다. 9월에는 징그슈필의 대작 《마적(魔笛)》을 완성하여 성공을 거두었으나, 《레퀴엠》을 미완성인 채 남겨 두고 12월 5일 빈에서 세상을 떠났다.

36세도 채 되지 않은 짧은 생애였으나, 어려서부터 창작활동을 해 왔기 때문에 모차르트가 남긴 작품은 성악·기악의 모든 영역에 걸쳐 다채롭다. 그의 공적은 하이든과 함께 빈고전파의 양식을 확립한 데 있으며, 그를 앞섰던 이른바 전고전파(前古典派)의 여러 양식을 한몸에 흡수, 하이든과도 뚜렷이 구별되는 개성적인 예술을 이룩하였다.

 

 

performance

빈의 슈테판대성당 주변의 번화가에는 각종 공연을 하는 거리의 예술가들이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묶어 놓았다.


 

<빈 시청사> Film Festival

1883년 세워졌으며, 신고딕식 건물로서 빈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이다. 시민을 위해 시청 광장을 개방하고 있어 문화공간으로 이용되는데, 여름에는 필름페스티벌, 겨울에는 강림절 행사인 크리스마스마켓(Christmas Market) 등 일 년 내내 크고 작은 축제들이 열린다.


7, 8월 여름밤에 열리는 필름페스티벌에서는 대형스크린을 통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지휘자 및 오케스트라의 콘서트, 그리고 오페라가 무료로 상영된다. 크리스마스마켓은 11월 16일부터 12월 24일까지 열리는데, 행사가 시작되면 시청 앞에 늘어선 140여 개의 가판대에 설탕에 절인 과일, 군밤, 솜사탕 등 먹을거리와 크리스마스 장식품이 진열되며, 전세계 합창단이 참가하는 크리스마스 캐럴 콘서트가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페스티벌 홀에서 열린다.

 

 

 

                  <Film Festival 이 열리는 시청사>

 

 

 

 

오른쪽에는 빈대학교가 있고, 건너편에는 마리아 테레지아 시대에 빈 최초의 극장이었던 왕궁극장(Burg theater)이 있으며, 얼마 멀지 않은 거리에 오페라하우스가 있다.

Eurailpass를 이용하기 위해서 다른 나라로 이동할 때에는 항상 밤늦게 출발하여 자정이 넘는 시간에 도착하도록 Ticketing 을 해서 Eurailpass사용일자도 줄였다.

우리는 Wien (10:05)을 출발하여 Budapest (12:45)에 도착하여 Youth Hostel을 찾아가니 폴란드와는 환경이 달라 많은 여행객들이 줄서서 Check in을 하고 있었다. 이번에는 가족만 들어가는 방을 배정(방 2, 샤워실, 화장실, 부엌)받았는데 취사도구가 전혀 없어서 은박지를 몇 겹으로 동그랗게 만들어서 우리들이 개발한 fastfood를 만들어 먹었는데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

 

[ 8/9 오스트리아 07:20분 착(1시간 연착)

쉔브른 궁전, 시내관광, City Hall (Town Hall) Film Festival 발레 관람

(8~9월 시청앞 Film Festival Open Day 였음), 스테판 성당, 스와브르스키 숍

8/10 비엔나 시내 관광, 벨베데레 궁전, 스테판 성당 주변, 모짜르트 동상

17:50 Wien Westbohn hof 역 발,  헝가리 브다페스트로

Budapest Keleti Pu 역 도착(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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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블랑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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