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8/10 (토) (뉴욕-뉴저지-델라웨어-메릴랜드-워싱턴)

뉴저지주: 뉴저지주의 많은 사람들이 우리나라의 위성도시 주민들처럼 일은 맨해튼에서 하고 주거지를 이곳 뉴저지에서 한단다. 부자 동네이고, 흑인이 없고, 학군이 좋으며, 주로 백인과 아시아계가 살고, 아시아계가 백인들 보다 소득이 높다고 한다. 기름 값도 리터 당 550원정도. 물가가 싸고 옷, 신발에는 세금이 없어서 Shopping은 뉴저지에서 한다함.

뉴저지에서 탈세를 하면 감옥 행이고 음주운전을 하다가 걸리면 6개월간 봉사를 하고 차는 압수 당하여 경매에 부처 지고 벌금이 미화로 2000불.

부부가 이혼을 할 시에 집만 반반으로 하고 대부분 여자가 다 가져간다. 성폭행 시에는 죽을때 까지 집앞에 문패를 부착하여 경계토록 한다.

델라웨어: 간판에 First state(연방정부 최초의 주 ), Tax free 라 적혀 있음(버지니아의 총독을 지낸 델라와르 경의 이름을 땀.),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카운티: 좐스 아킨스 대학이 유명하고, 좐스 아킨스 병원은 년 간 50만명 정도의 환자가 찾아오고 퇴원 율이 97 %정도로 세계 최고의 노인 치료, 심장병 치료, 소아과 전문 병원으로 심장병 환자의 경우는 심장 박동소리가 간호사에게 연결되어 환자의 심장 박동이 불규칙적이면 간호사가 감지하고 바로 달려와서 응급처치를 하도록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다고 하며, 간호사는 환자와의 눈 높이를 같게 하기 위해 무릎을 꿇어 환자에게 간호함. 소아과의 간호사는 만화영화의 그림이 그려진 복장을 하고 환자와의 친근감을 갖도록 할 정도로 환자들에게 세심한 배려를 할 정도로 세계 최고라고 함.

포토맥강을 건너 버지니아주의 펜타곤(미국 국방성 건물)(9.11때에 199명이 사망하였고 부서진 부분을 말끔히 복구하였으며 주차장은 1만대의 주차가 가능한 단일 건물로는 세계최대 Parking lot)을 바라보며 좌측에 알링턴 국립묘지를 지나 알링턴 다리(우리의 동작대교?)를 건너 워싱턴DC (District of Colombia)에 도착.

미국의 수도는 뉴욕(상업도시)에서 필라델피아 (임시수도)로 다시 워싱턴DC (토마스 제퍼슨 대통령 시 프랑스 인에 의하여 설계되었고 파리 개선문 앞 도로처럼 방사선 식으로 길이 설계된 계획된 도시 )로 옮겨졌다.

 

워싱턴 D.C.

정식명칭은 '워싱턴 컬럼비아 특별구'이며, 워싱턴 D.C.로 약칭된다. 포토맥강(江) 연안의 메릴랜드주(州)와 버지니아주(州) 사이에 있는 연방직할지이며, 어느 주에도 속해 있지 않다. 프랑스인 피에르 샤를 랑팡의 설계로 건설된 계획도시여서 백악관과 워싱턴 몰을 중심으로 도시 자체가 하나의 정원과도 같은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다. 시가지는 국회의사당과 대통령 관저인 백악관을 중심으로 넓은 도로들이 방사상으로 뻗어 있으며, 도로들은 바둑판 모양으로 교차되어 있다.

 

 

 

 

 

 

명소로는 국회의사당과 백악관을 비롯하여 역사적으로 진귀한 도서를 소장하고 있는 국회도서관, 각종 박물관이 있는 스미스소니언협회, 링컨기념관, 제퍼슨기념관, 워싱턴기념탑, 케네디 대통령이 묻힌 알링턴 국립묘지 등이 있다. 그 밖에 국립미술관·국립공문서보관소·국립자연사박물관·국립 아메리카 역사박물관·국립항공우주박물관 등이 있다. 철도와 항공의 중심지로는 유니언역·로널드 리건 워싱턴 국립공항·덜레스 국제공항 등이 있으며, 포트맥네어·포트마이어·앤드루스 공군기지·볼링 공군기지 등의 군사시설이 인근에 있다.   참조[네이버 지식백과]

 

                             펜타곤

 

 

 

 

미국은 양원제 (상원, 하원)이고 상원은 각 주당 2명씩 100명 임기 6년, 하원은 주민 55만 명당 1명씩 435명(캘리포니아주는 55명으로 최다) 임기 2년, 모두 535명으로 그 큰 나라에 비하면 우리 나라 보담 국회의원이 아주 적은 편이다. 상원의원들은 주를 대표하고 하원의원들은 주의 지역구를 대표한다. 연방정부(상 하원 위원), 주 정부(주지사), 시 정부(시장), 카운티, 타운 등으로 나누어지고 각자의 대상에 대해 봉사한다.

한인들이 자기의 목소리를 제대로 내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는 한인사회의 애로사항을 대변하고 앞장서서 해결할 수 있는 정치인이 없다는 것이란다 선거일에도 생업에 바쁘다는 핑계로 투표를 하지 않으니 어느 누가 우리 한인들의 목소리에 관심을 갖겠는가.개인적으로는 다 훌륭하지만 단결이 되지 않아 항상 공격의 대상이 된다고 하였다. 근코리아타운에 중국인이 200명이 똑 같이 투자하여 빌딩 하나를 매입하였다는데 그들은 이와같이 뭉쳐서 큰 힘을과시하고 있고, 또 얼마 전 흑인들로부터 살해당한 중국인 친구가 그 흑인을 참혹하게 살해하는 보복을 하자 흑인들이 중국인들에게는 그 이후로는 두려워 공격을 하지 아니한다고 한다. 이제부터라도 우리 한인들의 단결된 모습이 그들의 공격으로부터 안전을 보장받는 길임을 알아야 할 것이다.

미국 국회에서는 생방송 되는 TV프로그램에서 상대방에 대한 공격을 받을 경우 우리처럼 멱살을 잡고 싸우는 장면을 연출하지 않고 ‘내가 가장 아끼는 의원님!’ 조금 더 공격을 받으면 ‘내가 가장 존경하는 의원님!’ 보다 더 공격의 수위가 높으면 ‘내가 가장 사랑하는 의원님!’ 이라고 최대한의 예의를 갖추고서 상대방을 설득시킨다니 우리 국회의원님들도 외유하며 Shopping에만 열을 올리지 말고 그런 좋은 모습들을 담아 온다면 오죽 좋을까?

볼티모어의 하버 터널은 60년 전에 건설하였다고 하였는데 환기시설이 아주 잘 되어있는 해저 터널이었다. 하버 터널을 지나면 도요다 자동차회사가 오른편에 있었는데 성공비결은 기름 냄새만 맡아도 간다고 할 정도로 연비가 크고 2-3년 지나서 팔아도 값이 비싸고 고장이 잘 안 난다고 알려졌다.

고속도로가 남북으로는 홀수이고 동서로는 짝수로 메겨져 있고 서부고속도로는 Free way (허허 벌판에서 톨게이트도 별로 없고 돈을 낼 곳도 없다)라 하고, 동부의 고속도로는 High way라하며 서부는 지하가 소금으로 쌓여 있고, 무더우며 로키 산맥이 옛날 바다였다. 동부는 4 계절이 있으며 축복 받은 땅이다.

캐나다는 추워서 살기가 힘들고 멕시코는 너무 더워서 살기 힘이 들지만 미국 동부 지역은 '천혜의 땅'이라고 한단다. 또 미국과 캐나다(남한의 100배)에는 수많은 호수가 있어 자연 환경을 더욱 아름답게 하고 있다. 지나가는 차를 보면 이제 금방 세차를 한 것 같이 모두가 하나같이 깨끗한 것을 보고 우리가 몰고 있는 차는 항상 세차 후 몇 시간만 지나면 먼지투성이 인 것을 비교하며 자동차 배기가스에 대한 규제를 좀 더 철저히 하여 국민 건강에 좀 더 신경을 써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미국 고속버스에는 안전벨트가 없고 고속도로 65마일 (100km정도)로 운행하는데 80마일 정도로 달리다가 걸리면 보험료 40%가 할증된다고 함. 뉴욕에서 LA까지 버스로는 3박 4일이 걸리지만 기차나 비행기에 비해 요금이 가장 싸다.

9.11 때에 한인들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된 사건이 있었는데 처음에는 그 와중에 이기주의로 빈축을 샀지만 (물건값을 2배나 받는 사건에 대한 미 국민의 여론) 한인들이 백만 $ (12억)을 모금하여 미국인들이 깜짝 놀랐으며, 이번 2002 World Cup에서 “Be the Reds” T-shirt를 입고 열광적인 응원을 한 것만으로도 놀라운 사건이었는데 응원한 자리에 쓰레기가 전혀 없었다는 점에 또한 미국 국민들로 하여금 한인들을 새롭게 평가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고 한인들의 Image가 Upgrade 되었다고 하니 정말 듣기 뿌듯한 얘기였다.

 

링컨 기념관

1922년 완공되었고 5.8m의 좌상이 한쪽에선 분노하는 모습을 다른 쪽에선 인자한 모습을 나타내며, 링컨 대통령은 두 번 대통령을 지내고 남북전쟁이 끝나고 연극을 보러 갔다가 5일 후 암살됨. 건물의 지붕 끝에는 48개 주의 이름이 새겨져 있었는데 그 당시는 알래스카와 하와이주가 없었고 나중에 편입되어 광장 앞에 두 주의 이름을 따로 새겨 놓았음. 기념관의 좌측 벽에는 게티스 버그(남북전쟁 중 가장 치열하게 전투가 벌어진 곳) 연설문이 새겨져 있었는데 아래에서 세 번째 줄에 "Government of the People, by the People, for the People." 의 문구가 선명하게 보였다.

                              링컨 기념관

 

 

 


 

 한국전쟁 참전 기념관

김영삼 대통령 당시 만들어 졌는데 삼각형모양(전쟁을 의미)에 19명의 육군, 공군, 해병대의 진격하는 모습이 조각되어 있었고, 그 오른쪽 벽면은 검은 벽면에 컴퓨터합성으로 조각된 수많은 전사자의 모습이 새겨져 있었으며, 그 얼굴이 실제 전사자의 모습을 컴퓨터 합성한 것이라 한다. 19명의 군인이 벽면에 비치면 38이 되는데 삼팔선을 의미하게 하였고 위쪽 연못 옆에는 Freedom is not free. " (자유는 공짜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고 대가를 요구한다.)라고 새겨져 있었다.

한국전에 참전한 미국 전사자가 33,000명이나 된다고 하니 그들의 희생도 매우 컸다. 그러나 한국전은 명분이 있는 전쟁이었고, 베트남 전쟁은 명분이 없는 전쟁이었음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한국전쟁 참전 기념관  


 

링컨 기념관 앞에는 영화 포레스트 검프에 나오는 연못이 있는데 겨울에는 스케이트장으로 사용된다.

미국 대학생들은 방학이 지난 후 구릿빛 얼굴이 된 학생이 가장 인기가 있다고 한다. 여름방학 동안에 아프리카나 세계의 오지에 가서 봉사활동을 하다가 돌아와서 또 학기 중에는 Report 작성을 위해 밤잠을 설치며 열심히 공부를 한다고 한다. 우리의 S대학도 가장 좋은 인재를 뽑아 놓기만 하고 공부를 시키지 않아 세계 몇 백 위에도 못 든다고 하니 정말 한심한 노릇이다.

스미소니언 박물관 (1846년 영국의 과학자 제임스 스미손이 금괴 11박스(50만 $)로 14개의 박물관이 만들어 졌는데 (인디언 박물관이 현재 건설 중에 있음) 그 중에서 자연사 박물관 (1911년 개관, 9. 11이후 소지품 검사가 철저히 이루어 짐), 우주 항공 박물관을 관람하였다.

 

자연사 박물관은 영국의 자연사 박물관처럼 그 규모가 컸으며 2층의 혹 다이아몬드(파란색 115캐럿에서 45.5로 줄여 가공되었고 저주받은 보석이라 하여 모두 소장하기를 꺼려함)와 보석 류가 가장 관광객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또 입구의 맞은편 2층의 맨 끝 쪽에는 길이가 무려 18m나 되는 오징어 박제가 되어 있었다. 자연사 박물관을 견학(무료입장)한 후 국회의사당을 견학하였다.

 

 

국회의사당

 워싱턴에서 가장 높은 건물로 지어졌으며 돔은 900만 파운드의 철로 만들어 졌는데 링컨 대통령이 남북 전쟁을 빨리 종식시키려는 의미로 만들게 하였으나 도중 철이 모자라 중단한 적이 있었다. 왼쪽에 상원의 방, 오른쪽의 방에는 하원의 방이 있으며 방이 600여개, 직원이 7,500여명이 근무하고 꼭대기에 칼과 방패를 들고 있는 동상(Stature of freedom)이 해가 뜨는 하루가 시작되는 동쪽을 바라보고 있다.

                                       미국 국회의사당

 

 


 미국 상원, NSA 무차별 감시 견제법 통과         미국국회의사당 [ United States Capitol , 美國國會議事堂 ]

 

미국 국회의사당(United States Capitol) 미국 국회의사당

 

미국 국회의사당. 링컨 기념관 미국 국회의사당 앞 거대 성탄절 트리

 

스미소니언 박물관

            Smithsonian National Museum of Natural History 지도

            Smithsonian National Museum of Natural History

  

 

 

 

 

 

 

우주항공 박물관(무료관람)에서는 아폴로 11호(실물), 보이저, 제이미 우주선 실물들이 비치되어 있었으며 우주복과 연료 셀 우주선에서 우주인들의 실제 위치한 상태 등을 재현하여 이해를 도왔다.

White House 앞쪽엔 9. 11 테러 이후 차량통행이 금지되었고(몇 년 전에는 행글라이더가 백악관에 추락하는 사건이 발생하였는데 마침 클린턴 대통령이 휴가를 가고 없었다) Zero mile point (이곳에서 미국의 모든 지점의 거리가 측정됨 ) 앞에서 몇 장의 기념사진을 찍었다. Zero mile point 앞에는 Christmas tree가 한 그루 서 있는데 매년 12월 첫째 주에 영부인이 점화를 하여 불을 밝힌다. 그 앞 경계가 처진 곳에서는 1년 내내 Demonstration 을 벌이며 자기의사를 합법적인 절차에 의해 알린다.

 

백악관

 지하 2층 지상 4층, 132개방이 있고 정 가운데 2층에는 수영장 볼링장 등이 갖추어져 있고, 집무실에는 링컨 룸, 루즈벨트 룸이 있으며 국빈 방문 시 21발의 예포를 쏜다. 링컨 기념관 맞은편에는 오벨리스크가 우뚝 서서 멋진 조화를 이루고 있다. 로마 베드로 성당 앞의 오벨리스크에 비하면 초라해 보이기도 하였지만---

                                                                   백악관 

 

 

 

 

 

 

 

제퍼슨 기념관

 보트를 타고 여가를 즐기는 시민들의 모습이 한가로운 오후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주는 듯 하였다. 제퍼슨 대통령은 발명가요 철학가, 건축가, 음악가인 동시에 독립선언문을 작성한 재능이 특출한 인물로 6개국 언어에 능통하였고 2대 부통령 3대 대통령을 지내고 버지니아 대학을 설립하여 초대 총장을 지냈다. 나폴레옹으로부터 루이지니아 영토를 1,500 만 불의 헐값에 사들여 영토를 넓혔고 국회에서 “나는 민주, 자유, 평등에 어긋나는 것은 영원히 불사한다.” 라는 연설을 하는 장면을 동상으로 세웠다. 제퍼슨에게는 흑인 자녀가 있었는데 제퍼슨 후손들이 매년 4. 13일에 축제를 벌였지만 2000년에 흑인 후손들이 처음으로 초청되었다. 그는 마흔이 되어서야 미망인과 결혼하였고 부인이 5년만에 죽자 그해 공직생활에서 1년간은 물러났단다. 제퍼슨 동상은 백악관을 정면으로 바라보면서 민주주의 실천을 잘하고 있는지를 감시하고 있는 모습이란다.

            Jefferson Memorial 지도

 

                                   토머스제퍼슨 기념관

 

 

 

 

Posted by 블랑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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