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8/16 (금)
여행 중 기상과 동시 아침에 숙소 주변을 한바퀴 돌아다닌 것이 여러 가지 의미를 더해주었는데 이곳 브릿지 포트에서는 주변 PARK에서 색다른 광경을 보고 우리 나라에서도 공원을 그렇게 조성하면 가장 적은 경비로 가능하리라는 생각을 하였다. 그곳 공원에 놓여있는 보도블록 에는 개개인의 이름이 새겨져 있었는데 기증자가 직접 쓴 이름들이었다. 우리 나라 사람들은 자기의 이름만 적어주면 기부금이 조금 많더라도 잘 내니까 말이다.
여행자들이 주의하여야 하는 일 중 하나는 호텔 화장실의 샤워기 사용인데 각 지역의 샤워기 사용 방법이 달라 잘못 사용하다가 온수에 몸을 데일 수도 있음에 특히 유의하여야 한다. Coffee Port사용도 조금씩 달랐다.
건널목에는 PUSH BOTTOM FOR WALK SIGNAL이라고 되어있었고 BOTTOM 을 누르면 신호가 바뀌어서 WALK로 되는 신호체계가 어쩌면 경제적이고 유류를 절약하는 방법인 것 같았다.
Nine One One (9. 11 테러를 이렇게도 부름) 당시 처음에는 교포들이 장사에 열을 올려 미국인들이 눈총을 심히 주었으나 교민들이 100만$ 을 모금하여 도와주게 되니 미국인들의 시각이 다르게 되었다고 한다. 거기다 이번 2002 KOREA-JAPAN WORLD CUP 때에 교민들이 길거리에 장시간 동안 앉아서 일사불란하게 짜잔짜 짠짠 대-한민국 하며 응원을 하는 단결된 모습을 보고 또 한번 놀라움을 나타냈다고 하니 한국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한껏 느끼게 되었다.
미국에 이민을 갈려면 가족이 많아야 각자가 돈을 벌어 저축할 수가 있고 빨리 경제적 안정을 얻게 된다. 유학을 갈 학생들은 그곳이 도피처가 아닌 학문을 열심히 연마하는 그러한 장소라는 마음가짐으로 임하여야만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가 있음을 알고 유학준비를 시켰으면 한다. 미국은 공무원이 대우를 받는데 교민들이 공무원으로 취업하기 쉬운 곳은 우체국이라 하는데 한국인들은 손놀림이 빨라서 타민족보다 일을 빨리 처리하여 인정을 받는다고 하니 교민들에게는 좋은 정보인 것 같다.
뉴욕주는 맨해튼에서 나이아가라 폭포까지 멀리 분포되어있고, 뉴욕City는 맨해튼을 중심으로 브루클린, 킨스, 브롱크스, 스타텐 섬 등 5개의 구역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맨해튼 (인디언 언어로 언덕 위의 섬을 뜻함)은 관광포인트와 오락지역이 집중 되어있는데 도로가 바둑판처럼 정비되어 있어서 지도 하나면 어디든지 찾을 수 있는 관광하기에 아주 편리한 섬이다. Mid town은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5번 가, 브로드웨이, 록펠러센터, 등이 밀집하여 활기가 넘쳐흐르고, Lower town은 세계의 돈이 모두 이곳에 모인 듯한 경제의 중심 Wall street가 있으며, 북쪽 할렘 (구원의 땅) 가는 96st에서 190st에 이르는데 콜럼비아 대학도 이곳 할렘 가에 위치해 있다. 주간에도 다니기가 조심스러운데 야간에는 출입을 하지 말아야 한단다.
뉴욕
미국 최대의 도시로서, 1790년 이래 수도로서의 지위는 상실했으나, 미국의 상업·금융·무역의 중심지로서, 또 공업도시로서 경제적 수도라 하기에 충분한 지위에 있으며, 또 많은 대학·연구소·박물관·극장·영화관 등 미국 문화의 중심지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교외를 포함하여 1600만이 넘는 방대한 인구를 수용하는 이 거대도시는 미국 내에서도 독자적인 세계를 이루는 독특한 도시이다. 국제적으로는 대무역항으로서 대서양 항로의 서단에 위치하는 가장 중요한 항구이며, 1920년대 이후에는 런던을 대신하여 세계 금융의 중심지가 되었다. 특히 제2차 세계대전 후에는 미국의 국제적인 지위향상과 더불어 세계 경제에 대한 지배적 지위는 한층 강화되었으며, 1946년 국제연합(UN) 본부가 설치된 후에는 국제정치의 각축장이 되었다.
뉴욕주의 남동단, 뉴욕만(灣)으로 흘러드는 허드슨강 어귀 일대에 위치한다. 허드슨강·이스트강·할렘강·뉴욕만 및 롱아일랜드 수로(水路) 등에 의하여 구획된다. 대도시권으로서의 뉴욕은 시역 밖으로 뻗어, 뉴저지·코네티컷의 두 주에도 미치고 있다.
시는 맨해튼·브롱크스·브루클린·퀸스 및 스태튼섬의 5개구(boroughs)로 이루어져 있다. 맨해튼은 시의 중심부이며, 그 남단에 금융 중심지인 월가(街)가 있다. 월가에서 북동쪽으로 브로드웨이와, 이것과 비스듬히 교차하는 5번가의 두 대로가 시를 종관(縱貫)하고 있다. 브로드웨이의 42번가는 타임스스퀘어로 시에서 가장 번화한 곳이며, 그 남쪽에 펜실베이니아역(驛), 동쪽에 그랜드센트럴역 등 도심의 두 주요역이 있으며, UN 본부도 동쪽 이스트 강가에 있다.
맨해튼
맨해튼
맨해튼은 처음에는 네델란드 사람이 장식용 도구와 물건 두 박스 그리고 24$로 인디언으로부터 이 땅을 빼앗듯이 하여 뉴 암스텔담이라 하다가 뉴욕으로 개명하였다.
록펠러 센터 ( Rockfeller Center )는 70층의 우아한 건물 G.E. 빌딩을 중심으로 21개나 되는 빌딩이 빽빽하게 들어서 있고 주로 비즈니스를 목적으로 한 대형 복합 건물(Mammoth complex)을 구성하고 있다.
G.E. 빌딩 앞에는 유럽에서 왕의 대접을 받고 있다는 백남준의 작품 “ Transmission ”은 여러 대의 Car와 에펠탑으로 구성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그 유명하다는 작품을 감상하고 있어서 한국 국민으로서 뿌듯함을 느꼈다. 센터 내에는 많은 레스토랑, 약방(drug store), 미용실, 은행, 극장, 학교에 이르기까지 도시의 모든 기능을 갖추고 있다. 센터의 좌우로 프랑스관과 영국관이 있고, 그 사이에 영불 해협 The Channel에서 유래한 The Channel Garden이 자리하고 있다. 바로 이웃에 Radio City 건물은 6000석이나 되는 좌석을 갖고 있는 그래미상 시상식이 행해지는 건물이 있었다.
뉴욕 록펠러센터와 GE빌딩
48th Street와 51stStreet 사이, 5th Ave.와 6th Ave 사이에 자리 잡은 록펠러 센터는 사무실과 카페, 극장들이 어우러진 복합건물로 19개의 빌딩 안에 약 65,000 일한다. 대표적인 건물로는 중간에 있는 70층의 GE 빌딩으로 그 안에 미국 3대 방송사의 하나인 NBC의 스튜디오가 있다.
[프로메테우스 상과 Lower Plaza의 스케이트장]
(중앙광장에는 록펠러센터의 상징인 금빛의 프로메테우스 상이 있고 그 주위에 세계 각국의 국기가 펄럭인다. Lower Plaza는 하절기에 Cafeteria, 동절기에 스케이트장이 개장된다. 이곳에서 5th Ave로 이어지는 Channel Garden에는 수많은 꽃들이 피어있는 정원으로 꾸며져 있다.
세계 8대 불가사이의 하나인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에 올라보니 맨해튼의 시가지가 한눈에 들어왔다. 매년 2월 마지막 일요일에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The Empire State Building 높이가 443m)의 1860개의 계단 오르기를 실시하는데 올해는 최고 기록이 10분 39초라니 놀랍다. 전망대는 86층과 102층 두 곳이 있는데 우리일행은 까다로운 소지품검사를 하고 80층까지 엘리베이터를 타고 가서 다시 81층에서 86층까지 엘리베이터를 갈아타고 맨해튼의 전경을 보았다.
9. 11테러 현장인 쌍둥이 빌딩이 있던 자리를찾아보았다. 뉴욕 마천루의 대표적인 존재로 물고기 비늘모양의 첨탑이 인상적인 크라이슬러 빌딩은 대공황이 한창이던 1930년에 완성되었는데 아르데코 양식으로 그 당시 세계 제일의 첨탑빌딩이란다. 동북쪽은 퀸즈 섬이 위치하고 왼쪽 강 건너는 뉴저지주. 이 빌딩에서 보는 야경은 더더욱 환상적이고, 야간에 여기에서애인에게 사랑을 고백하면 소망이 이루어진다고 한다하니 야경을 다시 한번 보기로 마음먹고 워싱턴 광장으로 향했다.
워싱턴 광장은 NYU 대학생들의 졸업식장이라고 한다. 이곳은 격전지로서 지하에 만 여구의 뼈가 나왔다고 한다. 모든 재즈, 코메디, 영화 등 유행은 워싱턴 광장으로부터 라니 우리 나라의 명동과 같다.
Times Square는 일반적으로 42th St. 에서 47th St. 까지를 지칭하는데 브로드웨이 극장가를 중심으로 수많은 극장, 호텔, 레스토랑 등이 밀집되어 있다.
Times Square
우리는 배터리 파크( 맨해튼 남쪽 끝에 있는 한때 뉴욕항을 지키는 포대가 설치되어 있었고 지금도 클린턴 요새와 26문의 대포가 남아 있음. 그 옆에는 1524년 뉴욕항을 처음으로 발견한 이탈리아의 탐험가 베라자노의 동상이 서 있다.)에서 페리를 타고 자유의 여신상을 향하였다.
남쪽에는 자유의 여신상이 우뚝 서 있었다.자유의 여신상은 왼손에 독립선언서, 오른손에 횃불을 높이 치켜든 채 뉴욕만의 리버티 섬에 우뚝 서 있는데, 미, 프랑스 연합군이 영국으로부터 독립을 쟁취하는데 결정적인 도움을 준 프랑스가 1886년 미국의 독립 100주년을 축하하며 선물한 것이다.
저녁 식사 후 혼자서 지하철을 타고 7Avenue 56th St에 있는 카네기 홀 바로 옆 건물의 Hard Rock cafe 를 찾아가서 T-shirt 를 구입하였다.(댄스 스포츠 동아리 지도 선생님이 뉴욕에 가면 좀 구하여 달라고 하여서 무조건 용기를 내어서 찾아갔다. Rock and Roll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가 전성기 때에 활동한 무대였는지 그의 공연 실황장면이 계속 방영되고 있었다.)지하철 Ticket 편도요금이 1.5$인데 One day ticket은 4$이면 하루종일 무제한으로 버스나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음을 알게 되어서 교통비를 절감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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