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 8/15(일)

<우피치미술관 (Galleria degli Uffizi )>

르네상스 회화의 컬렉션으로는 질이나 양적으로 세계 제일의 미술관이다. 건물은 초대 토스카나 대공이 된 메디치가(家)의 코시모 1세의 정청(政廳) 이며 우피치궁(宮)이라고도 한다. 미술품 수집은 15세기 전반부터 피렌체에 군림한 메디치가의 코시모 일 베키오 시대에서 메디치가의 최후의 6대 토스카나대공 잔 카스토네 까지 거의 200년간에 막대한 미술품 제작을 예술가들에게 의뢰하고 또 작품이 수집되었다. 코시모 1세의 시대부터, 각지에 분산되어 있던 메디치가와 그 집에 연고가 있는 미술품을 여기에 모으기 시작하여, 1737년 메디치가의 최후의 사람으로서 우피치궁의 미술품을 계승하고 있던 안나 마리아 루드비카가 토스카나 대공국에 기증하였고, 그녀의 뜻에 따라 일반에게 공개되었다.

그 후 이탈리아 통일에 의하여 국립미술관이 되어 1800년에 조각류가 국립 바르젤로 미술관과 국립 고고미술관에 분할되었다. 현재 3층에 회화, 2층에 소묘와 판화, 1층에 고문서류를 수장하고 있다. 회화에는 14∼16세기의 이탈리아 르네상스의 화가뿐만 아니라, 17∼18세기의 바로크와 로코코의 화가, 독일과 플랑드르의 북방 르네상스 화가들의 중요한 작품도 포함되어 있다. 조토의 《성모자(聖母子)》, 마르티니의 《수태고지(受胎告知)》, 보티첼리의 《비너스의 탄생》, 다 빈치의 《수태고지》, 미켈란젤로의 《성가족》, 라파엘로의 《검은 방울새의 마돈나》, 티치아노의 《울비노의 비너스》, 카라바조의 《바커스》, 뒤러의 《삼박사(三博士)의 예찬》, 휘스의 《목자(牧者)들의 예배》 등이 유명하다.

 

 


                                               우피치 미술관에서 본 베키오 다리

 

 

 

 

 

 

 

 

 

 

      보티첼리의 비너스의 탄생( The Birth of Venus )

 

 

 

                                                     라파엘로의 마돈나

 

  티치아노의 우르비노의 비너스(1538) 작품의 손의 위치, 손까락의 곡선, 비너스의 표정이 ...

                                                                   

                                              미켈란젤로 카라바쪼의 메두사

              

             메디치 가문은 13세기부터 17세기까지 피렌체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었던 가문이었습니다. 메디치 은행을 설립하여, 금융업을 통하여 부를 늘려 후에는 도시 정부를 지배하기까지 하였던 귀족 가문이었는데요. 예술 분야에 관심이 많아, 많은 미술 작품들을 수집하였다고 하는데, 이것이 우피치 미술관이 생겨난 배경이라고 합니다. 

    

                                     

 

<산마르코 광장 ( San Marco Piazza )>

베네치아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이다. 열주로 가득한 건물이 광장을 'ㄷ'자로 둘러싸고 있어 광장은 하나의 거대한 홀처럼 보이며, 나폴레옹은 이를 두고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응접실(홀)이라 불렀다. 광장의 가운데에는 베네치아의 수호신인 날개 달린 사자상과 성테오도르상이 있고 동쪽으로 산 마르코 대성당, 두칼레 궁전이 있다. 광장을 둘러싼 건물은 16세기 경 정부청사로 건립된 것으로 나폴레옹의 날개(알라 나폴레오니카)라고도 불리며, 현재는 박물관을 비롯해 오래된 카페, 살롱들이 들어서 있다. 그중 1720년에 개업한 카페 플로리안은 과거 바이런, 괴테, 바그너 등이 자주 들렀던 곳으로 유명하다.

 

 

 

 

<산마르코대성당 ( Basilica San Marco )>

2명의 상인이 이집트의 알렉산드리아에서 가져온 성마르코 유골의 납골당으로 세워진 것이다. 그 후 성마르코는 베네치아 공화국의 수호성인이 되었다. 11세기 말에 현재의 산마르코성당이 재건.

산마르코성당의 건축양식은 비잔틴 건축의 대표적인 양식으로 유명하다. 그리스 십자형(十字形)의 바실리카로 다섯 개의 동방적(東方的)인 돔을 받치고 있으며, 파꽃형[蔥花形]의 아치와 고딕풍의 천개(天蓋)가 이어진 정면(파사드)을 가지고 있고 아름다운 대리석 건축으로 황금빛의 배경을 지닌 모자이크 벽화로 장식되어 있다.

산마르코성당이 재건되면서부터 도제(총독)를 비롯한 베네치아 시민(市民)은 동방을 침략할 때마다 이 건축을 장식할 여러 가지 물건과 조상(彫像)·부조(浮彫) 등을 가져오는 습관이 생겨 이 건물은 그런 것들로 장식되었다. 예컨대 정면 위의 회랑(回廊)에 놓여 있는 네 개의 브론즈 말(높이 1.6m)은 고대 그리스시대의 것으로서 콘스탄티누스 대제가 비잔티움(콘스탄티노플)에 옮겨놓은 것을 1204년에 도제가 베네치아로 가져온 것인데 이런 조상이나 부조들은 수없이 많다. 또 외부와 내부를 뒤덮듯 장식된 모자이크 벽화는 12~17세기에 계속적으로 만들어진 것으로서 미술사적(美術史的)으로도 귀중한 자료로 되어 있다. 내부는 그리스 십자형 위의 다섯 개의 큰 원천정(圓天井)으로 되어 있으며, 여기에 성마르코의 업적을 말해주는 12~13세기의 그림을 비롯하여 티치아노의 바탕그림에 의한 모자이크 등이 장식되어 있다.

 

 

이탈리아 베니스_산마르코 광장,두칼레 궁전,산 마르코 대성당, 산 조르조 마조레 성당          산마르코 대성당

 

                산마르코 대성당          산마르코 대성당

 

 

    산 마르코 대성당의 시계탑       산 마르코 대성당(Baslica San Marco)          산 마르코 대성당

 

<리알토 다리 [Ponte di Rialto]>

"베네치아에서는 리알토 다리(Rialto Bridge)를 보아라."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물의 도시 베네치아를 대표하는 다리이다. 예전부터 리알토 다리 주변은 상권의 중심가였다. 12세기 경, 넘쳐나는 상품들로 인해서 16세기까지 나무 다리를 사용하다가, 16세기 말 안토니오 다 폰테가 돌로 된 최초의 다리를 설계·건축하였는데 그 다리가 바로 리알토 다리이다. 대리석으로 만들어진 이 다리는 1854년 아카데미아 다리가 지어지기 전까지 대운하를 건너는 유일한 다리였다.

이 다리를 유명하게 만드는 것은 베네치아의 첫 번째 다리라는 사실, 아치 모양의 아름다움, 다리 위에 화려하게 장식된 아케이드 점포들이다. 대운하에서 곤돌라를 타고 보는 모습이 아름답고 계단식 다리 위는 귀금속과 가죽 제품 등을 파는 점포들과 그것을 구경하는 관광객, 다리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관광객들로 항상 붐빈다.

 

                                 <  ' 베니스의 상인' 의 무대가 된 리알토 다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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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블랑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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