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2. 11 (토) : <싱가포르(Singapore)>

아시아나 OZ 751 편으로 16:20 인천공항 출발하여 약 6시간 20분 소요 싱가포르 창이공항 도착하여, 마중나온 우리 공주 승은 (Jane)( 싱가포르에서 생활)이와 합류하여 함께 오키드 호텔에 여장을 풀다.

다음날 아침 호텔 2층에 야외 수영장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아시아나 기내에서 6시간 동안은 미니 골프게임에 집중하느라 지루함을 느끼지 못했다.(2010년 남유럽 여행시 핀에어로 인천~핀란드 헬싱키 비행중에는 무려 10시간이나 미니 골프게임을 하느라 즐거웠던 기억만 남아 있어서 비행시간을 활용하는 요령을 터득.)

적도 바로 아래 위치한 상하(常夏)의 나라 싱가포르는 인도양과 남지나해를 잇는 말라카해협 남단에 있는 자유무역도시. 40여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싱가포르는 국토면적이 약 640㎢로 서울시만한 도시국가이나 인구수는 200만 명이 조금 넘는정도인 다민족 국가이다.각 민족별 인구구성을 살펴보면 중국계 78%, 말레이계 14%, 인도계 7%, 유라시언(혼혈) 등이 1%로 되어 있다.

언어는 공통 상용어인 영어 외에 중국어·말레이어·타밀어가 통용된다.싱가포르에서는 각 민족 고유의 이색적인 문화 예를 들면, 중국의 경극·용왕춤, 힌두교의 종교의식, 말레이의 결혼식 등이고 열대의 나라이면서도 크리스마스는 커다란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영국의 식민지였던 싱가포르는 36세의 이광요 수상이라는 걸출한 인물로 인해 오늘날과 같이 크게 발전한 것이다. 오늘날 싱가포르는 신흥 공업국이자 관광대국이다. 1970년 이후 놀라운 경제성장을 계속해왔고, 무역업 분야는 물론 금융 및 서비스 산업, 관광업 계통에선 세계 선진국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깨끗하고 청결하며 항상 푸르름을 유지하며 치안은 안전을 최대한 지키고자 하는 정책. 지정장소가 아닌 다른 곳에서 쓰레기나 담배꽁초를 버리면 벌금액은 S$500(한화 약 25만원). 무단횡단 금지, 여행객들의 담배 휴대 반입시 면세통관이 허용 안 되고껌은 반입 및 판매가 금지.

사실상 싱가포르를 움직이는 계층은 국민 절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계. 중국인 특유의 상술과 결집력으로 이 나라의 경제 및 정치 분야를 장악하고 있다. 그들을 민족화합이라는 측면에서 소수민족에게 상당한 배려를 하는 입장이다.

한편 싱가포르는 짝퉁이 없는 쇼핑의 천국이라 알려지면서 2011년 현재 한 해 7,800 여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관광 대국이다.

싱가포르는 국내생산품이 거의 없어서 대부분 외국에서 수입하고 특히 얼마 안되는 국토에서 차량의 수는 최대한 억제해야 하므로 소나타 1대 가격이 1억 3,500만(2012년 가격)이 될 정도로 비싸단다.



2012. 2. 12 (일) : <싱가포르(Singapore)>

<보타닉가든 (Botanic Garden)>

싱가포르 국립 식물원.

아열대 섬의 화려함이 물씬 풍기도록 꾸며진 공원으로 자연 그대로의 원시림, 자스민, 장미, 고비 및 사막 식물 등 주제별로 꾸며진 다양한 정원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중 난 공원은 400여종과 2,000종이 넘는 교배종 등 총 60,000여개의 난이 3헥타르에 걸쳐 전시되고 있어 또다른 재미를 만끽한다.

열대지방이어서 나무수령이 15년 밖에 되지 않은 콜라나무, 한그루 밖에 없다는 고무나무도 한국에서 수령이 100년은 됨직해 보였다.

 

 

 

 

 

 

 

 

 

 

 

 

 



<쥬롱 새 공원(Jurong Bird Park)>

 1971년 문을 연 주롱 새 공원은 20.2 ha(1 ha 는 한 변이 100m인 정사각형의 면적)의 면적에 동남아 최대 규모로 컬러풀한 잉꼬, 펭귄, 바다오리 등 약 6백종, 8천 마리 이상의 새들이 서식하고 있는 쥬롱 새 공원은 자연 그대로의 환경에서 새를 사육하고 있으며 최신식의 냉방시설이 잘 갖추어짐. 여행객들이 가장 좋아하는 '올스타 버드 쇼'는 여행객들의 집중 후래쉬를 받으면서 포즈를 취해 주는 앵무새들이 여행객들의 즐거움을 더한다.

이 공원에는 동남아 최대 규모인 새장으로 아주 넓으며 또 인공으로 만들어 놓은 폭포도 전혀 인공미가 느껴 지지 않는다.

파노레일을 타고 드넓은 자연환경에서 서식하는 새들을 관람하고, 올스타 버드쇼에서 앵무새들이 코믹한 연기, 매나 수리들이 등장해 공중에서 먹이를 낚아채는 묘기 객석에서 훌라후프 모양의 링 묘기 등 주롱새공원의 명물인 새들의 쇼 공연이 관광객의 혼을 앗아간다.

이곳의 하이라이트는 세계 최대 규모의 동남아시아 코뿔새, 남아메리카 큰 부리 새 사육지, 세계 2위 규모의 팽귄 전시관이라 할수 있다. 매일 새 먹이주기 쇼(오전10-4시), 팽귄식사 시간(am 10:30-3:30), 올스타버드쇼(11:00, 3:00pm)가 있어 흥겨운 시간을 마련한다. 주요 볼거리를 돌아 보는데는 반나절이 걸린다.

올스타 버드쇼는 앵무새, 마코 앵무새, 훌라밍고, 비둘기, 펠리컨, 코 뿔 새와 재주있는 새들이 총 출동한다. 이 조류들의 장기자랑은 앵무새의 소리 흉내내기, 마코 앵무새의 자전거 타기, 펠리컨과 에뮤스, 코뿔새등의 재롱등으로 구성 되어 있다.

펭귄 퍼레이드는 1,630 평방 미터에 달하는 크기의 펭귄 사육지에는 200여 마리의 팽귄이 살고 있으며 험블트, 록 호퍼, 마카로니, 페어리, 마제스틱 킹 펭귄등 5가지 종류의 펭귄이 있다. 펭귄 퍼래이드는 섭씨 16C의 기온을 맞춰놓고 있는데 커다란 풀장이 암석과 절벽,등을 배경으로 남극과 유사한 환경을 만들고 있다. * 먹이 주는 시간 : 오전 10시30분 - 오후 3시 30분

 

 

 

 

 

 

 

 

<오차드 로드 (Orchard RD)>

싱가포르의 메인 스트리트이자 최고의 쇼핑가 MRT(대중 고속 운송 싱가포르 도시철도) Orchard station 또는 Somerset station 또는 Dhoby Ghaut station에서 하차. 거리 양 옆으로 유명 쇼핑몰과 호텔, 레스토랑, 카페 등이 늘어서 있다. 거리 한복판에 있는 싱가포르 비지터 센터에서는 다양한 여행 정보는 물론 투어 예약, 인터넷 사용도 가능합니다. 거리 곳곳에서 볼 수 있는 아이스크림은 더위를 식혀주는 아주 즐거운 간식거리! 아이스크림을 선택하면 칼로 썰어 비스킷이나 식빵 사이에 끼워준다(S$1.2). 크리스마스에는 거리 전체를 화려하게 장식하여 볼거리를 선사.

 

 



빈탄(인도네시아)입국 시 술, 담배가 엄격하게 통제가 되므로 '타나 메라 페리 터미널'에서 함께 여행하는 수원 팀들은 술을 처분하느라 분주했다. ㅋㅋ

'타나 메라 페리 터미널'에서 빈탄 비자를 발급(10 US$)을 받아 45분 정도 아름다운 석양 노을을 감상하며 빈탄 'NIRWANA 리조트'에 도착. (빈탄에는 크게 라군 리조트와 니르와나 리조트 두 곳에 여행객들이 묶는다)

Posted by 블랑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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