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8.25()

아일랜드 & 북아일랜드 여행

일정 8.25~8.28 (영국 동서네와 함께)

 

 

Route

 런던- 버밍엄- 리버풀- 웨일즈 북쪽- conley draf- 웨일스 귀네드주 'Holyhead' port 에서 Ferry 승선- 더블린- 템플바- 위클로우- 북 아일랜드의 자이안트 코즈웨이 [giant’s causeway]- rope bridge- london derry- 아목동 민요- innisfree isle yeats - sligo gill lake- galway -cliffs of moher- killarney lady’s view- cork travel lodge- holyhead port- chest- Birmingham- oxford- London new Malden

 

8.25()

 웨일즈 귀네드주 홀리헤드 항구에서 Dublin으로 가는 Ferry 호를 타기 위해서는 집에서 이른 아침에 출발하여야 했기에 새벽 350분 장서방 식구와 우리 내외 모두 6명이 아일랜드로(25~28) Go Go!

 한인들이 많이 모여 사는 New Malden 을 출발하여 영국의 제 2의 도시 Birmingham을 지나 항구도시 Liverpool (1962년 The Beatles 가 결성되고 1970년에 해산된 전설적인 록 그룹. 존 레논(리드 보컬, 기타), 폴 매카트니(리드 보컬, 베이스), 조지 해리슨(하모니 보컬, 기타), 링고 스타(하모니 보컬, 드럼) 가 1963년 1집 앨범 [Please Please Me]로 데뷔 당시부터 강렬한 록 비트와 머슈롬 커트, 가느다란 깃의 신사복 등의 독특한 패션으로 전세계 젊은이들의 우상이 되었다.)을 통과하여 Wales수도 Cardiff북쪽을 지나 Holyhead 항구에서 Ferry를 타고 (2시간 정도) Ireland의 수도 Dublin에 도착하여 차량으로 이동하였다. 더블린 시내 중심가에 있는 O’connell Bridge 를 건너면 500m 정도의 Temple Bar 지역이 나타난다. 이 지역은 차량통행이 금지되고 관광객들이 한번쯤은 둘러보는 활기가 넘치는 명동 같은 곳이다.

 점심을 먹은 후 Wicklow National Park로 향했다. 정상에는 Heath(진달래 과에 속하며 8월 말에 꽃이 만개하여 온 산을 담홍빛으로 물들인다. 에밀리 브론테의 '폭풍의 언덕, 의 히스클리프의 그  Heath. )로 덮여 장관을 이루었다.

 

 

                                                                   Heath

 

<아일랜드>

 북대서양 북동부에 위치한 아일랜드공화국(Republic of Ireland)은 게일어로는 에이레(Éire)라고 한다. 수도는 더블린(Dublin). 인구는 458만 명(2011년 기준) 더블린 인구는 127만 명(2011년 기준). 한반도의 약 1/3, 남한의 약 82%이며, 기후는 온대성 해양기후이다. 주요 민족은 켈트족(Celts)이며, 공용어는 게일어와 영어이지만 영국 식민 통치의 영향으로 대부분이 영어를 사용하며, 종교는 가톨릭교 93%, 개신교 3.4%, 아일랜드교 2.8%, 유대교 0.06%이다.

 아일랜드의 정치체제는 1937년에 채택한 공화제이며, 정부형태는 의원내각제이다. 대통령은 임기가 7년이며 연임이 가능하다. 2011년 현재 아일랜드의 대통령은 1997년 11월에 선출되어 2004년 11월 재선에 성공한 메리 매컬리스(Mary McAleese)이며, 행정수반인 총리는 엔다 케니(Enda Kenny)이고, 부총리는 이몬 길모어(Eamon Gilmore)이다. 의회는 양원제로 하원과 상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임기는 각각 5년이다.

 국내총생산은 2천 213억 달러(2009년) 이며, 1인당 GDP는 41,416달러. 수출은 1,141억 달러에 수입은 622억 달러.  한국과 아일랜드는 1983년 10월 4일 외교관계를 수립. 두 나라의 교역액은 2009년을 기준으로 수출이 4억 2,400만 달러에, 수입이 6억 4,500만 달러. 아일랜드의 대통령 메리 매컬리스는 2005년에 노무현 대통령의 초청으로 방한하였다.

 

 

 

<북아일랜드>

 영국 아일랜드섬 북동부를 차지하는 지방. 주도(主都)는 벨파스트.

 이 지역은 일찍이 켈트족이 살고 있었으나, 12세기 이후 영국의 귀족 및 영주들에 의해 정복되었다. 1801년 영국에 합병되었으나 자치권을 요구하는 민족운동이 계속되자 영국은 1차대전후 영국계 신교도가 많은 얼스터 지방 (현재의 북아일랜드)을 분리하고 아일랜드를 자치령으로 하는 타협안을 승인, 1922년 아일랜드 자유국이 수립됐다. 아일랜드는 1948년 헌법 개정에 이어 다음해에 영연방에서 이탈, 완전 독립을 이뤘다. 그러나 북아일랜드는 영국의 일부로 남아 신교와 구교가 대립하는 북아일랜드 분쟁의 불씨를 남겼다. 영국령으로 남은 북아일랜드가 소수 가톨릭계 주민에게 취업차별·불평등선거 등으로 심한 차별정책을 취하여 신·구교파간에 분쟁이 일어났다. 1969년 7월에는 런던데리에서 신·구교파 양측 간에 일대 충돌이 발생한 것을 계기로 양측의 항쟁은 전국적으로 확대되어 10월까지 계속되었다.

 북아일랜드의 분쟁은 남·북 아일랜드의 통일을 주장하는 아일랜드 공화국군(IRA)의 활동으로 격화되어 계속되었다. 이후 94년 9월 IRA가 휴전을 선언 할 때까지 북아일랜드에선 25년 동안 유혈 내전사태가 계속됐고 영국, 아일랜드, 북아일랜드 등에서 테러로 모두 3천2 백여 명이 사망했다.

 그러나 96년부터 아일랜드 및 영국과 평화협상을 시작해 98년 4월 북아일랜드 자치정부 구성 등을 내용으로 한 '성(聖) 금요일 평화협정'을 체결했고 아일랜드공화국군(IRA)은 평화협정을 안정시키기 위해 2001년 10월 첫 무장 해제에 이어 2002년 4월 2차 무장 해제를 실시하면서 북아일랜드의 구교파 준 군사 조직으로 남게 되었다.

 

벨파스트 시청

 

시청 내부

 

시청 천정

 

시청 스테인드글라스

 

거리 청소차

 

벨파스터 거리풍경

 

<Halloween>

 아일랜드에서 유래된 연중행사. 10월 31일 밤에 행하여지는데 고대 켈트인의 삼하인(Samhain)제가 기원이라고 한다. 이는 죽음의 신 삼하인을 받들고, 새로운 해와 겨울을 맞이하는 제사로, 이날 밤에는 사자의 혼이 집으로 돌아온다고 믿었다. 그리스도교의 전파와 함께 이 제사는 그리스도교에 수용되어서, 여러 성인의 축일인 만성절(11월 1일)(모든 성인의 축일 All Saints Day)의 전야로서 위치지어졌다. hallow라는 것은 앵글로 색슨어로 <성도(聖徒, saint)>를 의미하고, All Hallows Even(만성절 전야제)이 줄여서 <halloween>이 되었으며 오늘날에는 미국의 어린이 축제로서 유명하다.

 미국에서는 이날 밤을 위해서 큰 호박을 파서, 눈코입을 붙인 제등(jack-o' lantern)을 만들어 창가에 장식해 두었으며 학교에서는 가장 파티 등이 열리는데, 밤이 되면 괴물, 마녀, 해적 등으로 가장한 어린이들이 인근의 집들을 돌아다니면서, <맛있는 것을 안주면 장난칠꺼야(Trick or treat)>라고 하면서 초콜릿이나 캔디를 달라고 조른다.

 

    

 

Temple Bar

 

 

  

 

 

 

 

 

  

 

 

 제주도의 화산섬과 용암동굴이 세계자연유산으로 선정되어 자랑스럽지만, Ireland 는 세계 모든 나라들이 부러워할 만한 자연환경을 간직하고 있었다.

 여행기간 내내 현우가 운전을 하였는데 1차선은 항상 추월 선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운행하는 그네들의 의식이 우리의 고속도로 주행습관과는 달랐다.

 

Wicklow National Park

 Wicklow National Park 아일랜드 더블린남쪽에 위치한 Wicklow County 에 있는 국립공원으로 '아일랜드의 정원'이라고도 불린다. 1988년 아일랜드의 수상 찰스 호히 가 이 지역의 야생동물과 풍경을 보존하기 위해 국립공원으로 공표했고, 1991년에 공식적으로 문을 열었다. 1988년 초기의 공원은 자연보호지정구역인 Glendalough 숲과 근처의 Glendalo Valley을 포함한 37km² 규모였다. 이후 부지가 추가 되었고, 현재는 위클로 산맥의 최고봉인 러그나퀼라, 리피강 습지(Liffey Head Bog), 글렌달로그 산림보호구역을 포함한 204.83km²의 큰 공원이 되었다.
 글렌달로그 마을은 초기 중세 수도원
있었던 곳으로 1398영국군의 침략으로 파괴 되었으며, 현재까지 폐허로 보존되고 있다. 공원에는 Upper Lake, Lower Lake가 있다. Upper Lake지역에는 Reefert Church, Kevin's Cell, 돌로 만든 요새, 다양한 십자가 등이 있고, 호수의 서쪽 끝에는 광부마을이 있다. 공원 내에서는 산책, 등산, 암벽등반이 가능하고, 수영과 낚시, 자전거 하이킹은 금지된다. (두산 백과 참조)

 

 

 

 

 

 

 

 

 

            

 

 

 

 

 

 

 

 

-YEATS country tour-

 Yeats (Trinity College 를 졸업. Library of Trinity College 는 Long Room 이 해리포터 촬영지로 유명)가 생전에 생활했던 호숫가와 그 마을들을 돌아보는 tour 가 있고 호수 가운데 조그마한 섬(Innisfree)이 있다.

이니스프리의 호도 (湖島) (The Lake Isle of Innisfree)

일어나 지금 가리, 이니스프리로 가리
가지 얽고 진흙 발라 조그만 초가 지어
아홉 이랑 콩밭 일구어, 꿀벌 치면서
벌들 잉잉 우는 숲에 나 홀로 살리

거기 평화 깃들어, 고요히 날개 펴고
귀뚜라미 우는 아침 놀 타고 평화는 오리
밤중조차 환하고, 낮엔 보랏빛 어리는 곳
저녁에는 방울새
날개 소리 들리는 거기

일어나 지금 가리, 밤에나 또 낮에나
호숫물 찰랑이는 그윽한 소리 듣노라
맨 길 에서도, 회색 포장 길에 선 동안에도
가슴에 사무치는 물결 소리 듣노라
 

- 아일랜드의 시인이자 극작가인 William Yeats

대표적인 서정시. (1892) -

 벌들이 잉잉거리는 숲 속, 귀뚜라미 울음소리와 정겨운 호숫가의 출렁이는 물결소리 등 전원적이고 평화로운 이미지가 리드미컬한 리듬과 어울려 마치 서양판 《귀거래사(歸去來辭)》와 같은 정서를 느끼게 한다.

 신비한 몽환성(夢幻性)과 낭만주의적인 막연한 동경을 노래한 시로서, 윌리엄 예이츠의 초기 시의 특징을 잘 나타내주는 아름다운 서정시 이다.

 20대에 다시 고향을 떠나 런던에서 생활하면서 어린 시절의 추억을 되살리며 평화로운 전원으로 돌아가고 싶은 심정을 서정적으로 노래한 망향의 시이다. 시제인 이니스프리(Innisfree) 슬라이고(Sligo) 근처에 있는 호수 속의 작은 섬이다. 이 시에는 이니스프리라는 이상향을 꿈꾸는 시인의 심리 상태가 잘 드러나 있어, 고향인 아일랜드의 슬라이고 지방의 경치가 시인에게 깊은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암시해준다.

 시인이며 극작가인 윌리엄 예이츠는 더블린
교외인 샌디마운틴에서 출생했고, 아일랜드 지방의 전설을 바탕으로 쓴 《오이진의 방랑기(1889)로 시적 능력을 인정받았다. 1891년에는 아일랜드 문예협회를 창립하여 아일랜드 문예부흥의 지도자로 활동했다.

 극작가로서는 환상적이며 시적인 《캐서린 백작부인》(1899년 초연)을 비롯하여 시극 《어두운 바다》《여왕이 된 배우》《고양이와 달》 등이 있다. 시인으로서는 낭만적 서정 시인으로서 《마이켈 로버츠
와 무희》(1921) 《탑》(1928) 《갈대 밭의 바람》《나선 계단》 등의 시집이 있다. 1923년에 노벨문학상을 받았다. (두산 백과 참조)

 

  

 

Londonderry

 영국 북아일랜드 수도 벨파스트 북서쪽 약 150km, 노스 해협으로 흘러 드는 포일강에 위치한다. 1613년 당시의 Derry(아일랜드 사람들은 영국과 대립되는 감정으로 인해 London을 빼고 그냥 Derry라고 함)가 런던의 식민시가 된 것에서 유래하며, 이후 영국계 신교도의 이주로 번영했다. 현재도 잉글랜드 교역의 가톨릭 계 주민이 모여 사는 Bog 사이드 지구를 중심으로 1968년 이래 정치적·사회적 평등을 요구하는 공민권운동이 격렬하며, 19691970년에는 영국 군대와도 심한 충돌이 있었다. 북아일랜드와 아일랜드 경계가 되는 다리에는 국경이라는 개념이 전혀 들지 않았다

 

 

 

 

 

 

 

 

 

 

 

                                         1972 Bloody Sunday!

1972년 1월 30일 Bloody Sunday 추념탑. 1972년 1월 30일 영국군의 발포로 비무장 아일랜드인 14명이 숨졌던 북 아일랜드 데리시 보그사이드다. 이 사건으로 북아일랜드공화군을 중심으로 하는 강경파의 무장투쟁이 강화되며 1998년 평화협정체결때까지 3,500명이 넘는 희생자가 발생했다. 사건 발생 26년 만에 다시 시작된 제2차 진실조사위원회는 장장 12년간 한국돈으로 3,200억원이 넘는 예산을 사용하며 이 사건을 파헤쳐 이 사건이 영국군의 명백한 실수이자 사실상의 살인에 해당한다는 보고서를 내놨다. 이에 따라 2010년 데이비드 카메론 영국 총리는 정부를 대신해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데리 길드홀

 

           

                                            Forum

 

, 목동아  (Danny Boy)

19세기 중엽부터 아일랜드 북부의 런던데리 주에서 불려지던 London Derry Air 원곡인데, 당신의 가슴을 장식하는 능금꽃이 되고 싶다’는 사랑의 노래였다. 1913년 영국의 프레데릭 에드워드 웨드리가 <Danny Boy>라고 하는 새로운 가사를 쓰고, 아일랜드 출신의 명테너 가수 존 맥코맥(John McComack)이 레코드로 취입하여 대중적인 인기곡이 되었다. 2차 세계대전 중에는 빙 크로스비의 레코드로 리바이벌했고, 해리 벨라폰테가 불러 점점 유명해졌다. 출정하는 자신의 아들을 보내는 어버이의 사랑 노래이다.( 참조 : 이야기 팝송 여행 )

 

8.26()

ROPE BRIDGE [CARRICK-A- REDE] ('The Rock in the road')

 예전에 어부들이 연어를 잡으려고 섬(북아일랜드의 제일 커다란 3개의 섬)과 육지 사이에 그물을 설치하고 그것을 관리하려고 만든 다리라고 한다. Road Atlantic saiomn의 해안에서 강으로 이주하는 길을 말한다.

  

 

 

  

 

 

 

 

 

Giant’s   Causeway

 북아일랜드의 앤트림 고원(Antrim plateau)과 해안의 경계를 따라 현무암 절벽의 기슭있다. 바다 위에 불쑥 솟아 있는 약 40,000개의 검고 거대한 현무암 기둥이 절경을 이루고 있다.

 이 극적인 광경은 바다를 건너 스코틀랜드 쪽으로 성큼성큼 걸어가는 거인의 발자국이라는 전설을 낳았다. 이런 모습이 만들어진 이유에 대한 지질학적 연구가 300년 넘게 계속되었고 이는 지구과학의 발전에 기여했다. 신생대 제3기인 약 5000~6000만 년 전의 화산 활동으로 조성된 이런 풍경은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1986 UNESCO 에 의해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됨. (13.39 파운드)

 

 

 

 

 

 

 

                                      Fish 'n' Chips!

 

 

 

 

 

  

                                                Big Fish

 

  각  타일마다   벨파스트의 역사를 보여주는 그림들로 !

 

 

 

 

 

 

 

 

 

 

 

                                                    자이언트 부츠

  

8.27()

Cliffs of Moher

 아일랜드에 있는 클래어 주의 해안에는 200미터 높이의 거대한 절벽이 8킬로미터나 늘어서서 대서양의 거센 파도와 싸우고 있으니 그곳이 바로 모허 절벽이다. 이 절벽이 도저히 접근할 수 없을 정도로 험한 것은 아니지만 바다에서 곧장 수직으로 솟아 있는 모습을 보면 감탄이 끊이지 않는다. 석회암 기단 부분은 약 3억 년 전에 따뜻하고 얕은 바다에서 형성되었다. 그리고 이 위에 사암층이 연속으로 쌓인 것이다. 퇴적물은 대규모 지각작용으로 형태를 갖추었고 바람과 비와 짠 바닷물이 암석을 깎아내렸다. 결국 절벽의 일부분이 바다로 떨어져 내렸다.

 파도는 지금도 끊임없이 절벽의 아랫부분을 공격하고 있다. 절벽 위에 나 있는 길을 따라 가장자리까지 가서 아래를 내려다보면 강한 서풍에 실려 위로 흩날리는 바닷물 세례를 받을 것이다. 아일랜드의 다른 지형들과 마찬가지로 이 절벽도 신화에 자주 등장한다. 절벽의 남쪽 끝단에는 돌로 변한 올드해그몰(늙은 마녀)이 바다를 내려다보고 있다. 절벽의 북쪽 끝에는 요정의 말 한 무리가 날아올랐다는 전설이 있어 오늘날 망아지들의 절벽이라는 뜻의 '에일나세라흐'라는 이름이 붙었다. 이제 말은 없고 절벽은 바닷새의 안식처가 되었다. 절벽의 경사면에 튀어나와 있는 좁은 길에서는 야생염소가 풀을 뜯는다. (6 EUR)

 

 

 

 

 

         

 

         

 

 

 

 

 

Travelodge (여행객들에게 비교적 방값이 싼 숙박 시설)에서 조금 늦게 도착하여 하굿밤 편하게 쉬었다. lodge 는 옥외 스포츠 활동을 하면서 머무는 시골의 오두막 (산장). 

 

  

 

  

 

 

8.28()

기네스(Guinness Draught) 맥주

 아일랜드 더블린의 흑맥주(draught). 창립자 Arthur Guinness 가  1759년 그가 34살 때 매년 45파운드 주는 조건으로 9,000년 동안 리스 하고 문을 닫은 양조장 레인포드양조장을 사들여 포터(Poter)라는 맥주를 만들기 시작. 양조장의 규모는 해마다 커졌고, 관람객들이 관람을 마치고 유명한 기네스맥주를 시음할 수 있는 Bar와 다양한 종류의 기념품을 판매하는 가게가 있다. 알코올도수 4.2도로 매일 천만 잔 이상이 소비되는 최고품질의 프리미엄 맥주로 쌉싸름한  커피 맛과 어우러진 구수한 보리의 맛을 느끼게 하는 creamy 한 거품과 마실수록  점점 빠져드는 중독성? 이 있는 프리미엄 흑 맥주.

 보리를 볶아서 이스트와 물을 넣어 함께 숙성시킨 이 흑맥주는 오염된 물이나 우유를 마시느니 기네스를 마시는 게 더 위생적이라 생각하여 이 흑맥주의 섭취는 곧 아일랜드 사람들의 식생활처럼 자리 잡기 시작했다. 아서가 죽고 21명의 자녀들에 의해 운영되던 이 기네스 맥주는 현재 더블린 인구 반 이상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주는 국민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현재 아일랜드와 세계 50 개국의 양조장에서 하루 1천만 파인트(Pint : 액량・건량 단위. 영국에서는 0.568리터)가 생산, 소비되고 있고 이중 절반은 아일랜드 사람들이, 그리고 절반은 세계 150여 개 국으로 수출되고 있다.

 아서 기네스(Arthur Guinness)가 1759년에 설립 당시만 해도 다른 양조장처럼 평범한 색이 옅은 에일(ale) 맥주와 흑맥주인 포터(porter)를 함께 생산했다. 그러나 1799년부터는 선택과 집중 전략을 취해 커피 원두처럼 까맣게 구운 맥아를 사용하여 흑 빛이 나는 기네스 흑맥주를 만들기 시작했다. 당시 대영제국에 속해 있던 아일랜드는 런던 정부에 세금을 내야 했고, 주세 대신 맥주의 원료인 맥아(보리를 싹 틔워 말린 엿기름)에 세금이 부과됐다. 맥아는 효모가 알코올 발효를 일으킬 수 있는 당의 원천이자 맥주의 중요한 품질 요소인 색깔을 결정짓는 원료다.  당시 주류업계는 맥아가 유일한 맥주 원료라고 믿었으나 기네스의 양조 기술자들은 일부 맥아에 구운 보리 가루를 섞어도  좋은 맥주를 생산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맥아 사용량을 대폭 줄여 세금을 훨씬 적게 내는 값싼 흑맥주를 개발했다. 이렇게 해서 만든 ‘드라이 아이리시 스타우트’ 맥주는 구운 보리에서 유래한 구수하고 쌉쌀한 향이 깃들어 더욱 품질 좋은 맥주로 평판을 쌓게 되었다. 이후 냉장기술이 발달하면서 옅은 색의 라거 맥주가 세계 맥주 소비량의 80% 이상을 차지하게 됐으나, 기네스 맥주는 오늘날에도 흑맥주로서는 세계 제1의 규모를 자랑한다. 흑맥주는 색깔이 짙은 맥아나 숯가루처럼 검게 태운 보리를 원료로 한다. 게다가 호프를 많이 넣어 쓴 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맥주의 빛깔은 검은 진주처럼 윤택하고 거품도 매우 짙은 갈색으로 좀처럼 꺼지지 않는다. 이런 특징에 매료된 사람들은 프리미엄 흑 맥주 기네스만을 찾는다. (14 EUR ?)

 

 Guinness 생맥주 따르는 법   

1. 깨끗하게 씻어낸 기네스 잔을 준비. 

2. 추출기에 약 45도 각도로 기울여 따를 준비. 

3. 추출기에서 생맥주를 기네스 로고 있는 부분까지만 따르고 올려놓음.

4. 약 1~2분 정도 그냥 놓아두면 흑과 백이 선명해짐.

5. 표면 장력이 생길 때까지 추출기 손잡이를 뒤로 밀어 잔을 채우면 질소가 최소한 적게 나오며 shamrock 또는 clover 그림이 그려짐.

6. 글라스 밑 부분을 잡고 손님에게 서브.

 

 

 

 

 

 

<Guinness storehouse rooftop bar>

 

 

 

Posted by 블랑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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