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8. 15(수)

 Harrods 백화점 – Kensington 궁전- 다이아나 playground- 초상화 박물관- Tower Hill Memorial- Tower Bridge-City hall(the scoop 2시간 dance party)

 

Harrods 

 1849년 홍차 상인이었던 H.C.해러즈가 런던에 식료품점을 연 것으로부터 출발하였다. 식료품점은 두번의 세계대전을 거친 후 유럽을 대표하는 고급 백화점으로 성장했다. 오늘은 오랫만에 런던 시내 이곳 저곳을 돌아 다녔다. 영국의 백화점에는 곳곳에 중국인들이 종업원으로 일하면서 불경기에 처한 영국 경제에, 큰손 중국인 고객들을 유치하는데 혈안이 되어 있었다.

 영국 최대 백화점 해롯(HARRODS)의 세일은 해외 토픽감이다. 세일을 하면 그 웅장한 점포의 12개 문 앞에는 늘 고객들이 장사진을 치고 있다가 카운트다운을 함께 외치며 미리 보아 두었던 매장으로 돌진. 해롯의 모토는 "당신이 원하는 것을 모두 구비해 놓았습니다(Omnia Omnibus Ubique)". 해롯과 레이건 일화는 해롯이 왜 고객들에게 지지받는가를 실감케 해준다. 캘리포니아 주지사였던 로널드 레이건이 조그만 핀 하나에서부터 공룡 화석이라도 구해준다는 것을 알고, 어느 날 밤에 해롯에 아기 코끼리를 주문하였는데 해롯은 레이건의 기대에 부응하여 바로 다음 날, 아기 코끼리를 수배하여 배에 실어 발송하였단다. 1900년대 초에 이미 최고급 백화점의 반열에 오른 해롯은 "다른 세계로 들어오십시오(Enter a different World)"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지속적으로 주창해 왔다. 세일 때에는 상상할 수 없는 가격으로 갖고자 하는 물품을 손에 넣을 수 있으니, 고객들이 환호하는 것이다.

 

 

 

Kensington 궁전

 Kensington 궁전 앞 Round Lake 에는 아침햇살을 받으며 맨발로 물가를 걷고 있는 어느 모녀의 모습이 참 아름다웠고 켄싱턴 정원에는 대칭으로 조성되어 있는 수많은 꽃들이 자꾸만 내 발걸음을 잡는다.

 영국 찰스 왕세자와 다이애나 왕세자비가 1996년 8월28일 결혼 15년 만에 이혼. 다이애나 비는 이혼 후에도 왕위계승서열 2위인 윌리엄과 해리 왕자의 어머니로서의 지위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계속해서 캔싱턴 궁에서 살게 된다. 그러나 이혼 이듬해인 1997년 8월 말 프랑스 파리에서 교통사고로 생애를 마감한다. 궁전에서 다이아나 playground 로 들어가는 정원의 키 큰 회양목에는 다람쥐가 여행객들의 손에 쥐어진 음식물을 달라고 손바닥까지 올라온다.

 

 

 

 


 

 

국립초상화박물관(National Portrait Gallery)

 내셔널 갤러리 바로 옆에 있는 국립초상화 박물관은 1856년에 오픈하였는데 그 규모가 방대하여 관람하는데 충분한 시간을 가져야 했다. 박물관은 각 층별로 시대별로 구성이 되어있었는데, 엘리자베스 2세, 프린세스 다이애나, 찰스왕세자, 여왕 어머니 100세를 기념하기 위해 그려진 거대 가족의 초상화가 인상 깊었다. 초상화뿐만 아니라 유명인들의 조각들이 생각보다 많이 전시되어 있었고 매년 젊은 아티스트를 위한 초상화 Award를 한단다.

 

 

 

 

 

Tower Hill Memorial

 Tower of London 바로 북쪽 Trinity Square Gardens 에는 세계 대전 중  상선과 어선을 갖고 세계 제 1차 대전에 참여하여 ("no grave but the sea") 산화한 사람들을 기리는 12,000명의 이름이 새겨진 청동 명판이 있고,  세계 제 2차 대전에 참여하여 산화한 영국과 호주의 24,000명의 Seaman 명단이 새겨져 있다. 지금도 곳곳에 꽃리본이 애도를 표하고 있다.

 

 

 

  <Tower of London>

 

영국 런던타워(Tower of London) 경비병이다. 정식 명칭은 ‘Yeomen Warders’지만 흔히 ‘비피터(Beefeater)’라고 부른다. 단어를 떼어내면 ‘쇠고기(Beef)’와 ‘먹는 사람(Eater)’이다. 1800년대까지 봉급의 일부로 쇠고기를 받았다는 데서 유래했다는 기록이 있다. 런던타워는 왕궁, 요새, 왕실의 보물을 보관하는 ‘주얼 하우스(Jewel House)’, 감옥 및 처형장 등으로 사용됐다. 지금은 관광지, 주얼 하우스의 기능만 갖는다. 15세기 튜더(Tudor) 왕조 시절 창립된 비피터는 지금도 튜더 가문의 장미 문장이 있는 빨간 복장을 하고 있다. 원래 임무는 죄수들을 살피고 왕실 보물을 지키는 일이었지만 지금은 ‘상징적인 경비병’으로 흥미로운 임무를 맡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비피터 [Beefeater] - 쇠고기 먹는 사람 (갖고 싶은 세계의 인형, 2013. 12. 20., 바다출판사)

Tower Bridge

 1894년에 완성되었으며, 양안에서 각각 80m의 현수교 부분과 중앙 60m의 가동 부분으로 되어 있다. 이들을 받쳐주는 스코틀랜드풍(風)의 대소 4개의 탑과 더불어 특이한 디자인은 런던의 상징물이 되었다. 양 끝을 잇는 간선도로의 교통량이 증가함에 따라 가동(可動) 부분을 여는 횟수를 줄였으나 배가 항행할 때는 1분 30초 동안 모두 열어 놓는다. 가동 부분의 위로 보행자용 통로가 설치되어 있어 배가 통과하는 동안 엘리베이터를 오르내리게 하여 다리를 건너가도록 하였다.

 

 

City hall

 영국 런던 템즈 강변에 있다. 2002년 7월 문을 열었으며, 달걀처럼 생겨 유리달걀(the glass egg)이라고도 한다. 공사는 1998년에 시작되었으며, 총 공사비용은 640억 원가량 들었다. 높이 45m, 총 10층이며, 건물 외벽은 유리로 되었다. 특이한 형태의 건물을 시공하기 위하여 컴퓨터 시뮬레이션과 애니메이션을 이용한 에너지 절약형 친환경 건축물. 건물을 남쪽으로 기울어지게 만들어 직사광선을 피하고 자연적으로 그늘이 지도록 하였다. 패널 아래쪽에는 단열판을 설치하여 열손실을 줄였다. 또, 창문을 통해 자연 환기를 유도하여 냉각기 가동을 줄였다. 냉방은 2개의 홀에서 나오는 냉수를 이용하고 다시 화장실에 사용한다. 건물 모양 자체도 둥근 형태로 사각형 건물에 비해 유지관리 비용이 절감된다. 한편, 건물의 외곽을 따라 도는 내부 경사로를 올라가면서 시청 회의실을 볼 수 있다. 건물에는 방문객을 위한 안내소, 카페, 전시실 등이 있다.

 

 

 The Scoop

런던 시청사 바로 옆에는 The Scoop (작은 국자모양의 숟갈)에서는 매일 다른 Performance 가 열려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찾아와서 즐거운 추억을 엮어간다.

 

 

 

 

 

 

 

 

 김세화의 "나비 소녀" (2015. 6.10.)

 

 

권진원의 "살다보면" (2015. 6.17 )

 

 

마야의 "나를 외치다"(15. 7. 1)

 

김현식의 "비처럼 음악처럼" (15.7.8)

 

윤도현의 "사랑 TWO"(15. 7.22)

 

강산애 "...라구요"(15. 9. 9)

 

 윤도현의 가을 우체국 앞에서 (15. 11. 18)

 

Posted by 블랑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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