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4. 2 (금) 맑음 (탕헤르 ⇒페스 ⇒카사블랑카)

페스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으며 1000년 전의 구시가지로 모로코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살아있는 중세도시이다. 전통적인 회교도의 문양그려진 금빛 문으로 된 화려한 모로코 왕궁 세계 최대의 미로로 알려진 메디나, 미세한 금속 세공 기술자의 예술적인 작품을 감상하고 가끔 TV에 소개 되었던 세계 유일의 가죽천연 염색장 견학하였는데 작업환경이 매우 나빠 보이나 천연재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인체에 유해하지 않다고 했다.

 

 

                        "모로코 왕궁 "

 

   메디나              

  세계 최대의 미로로 알려진 메디나. 가이드 없이 다니면100% 미아ㅎㅎ

 

 

  세계 유일의 가죽천연 염색장. 1200년 역사를 가진 페스의 가죽 무두질 공장. 천연염료 만을 사용 하는데 빨간색은 석류, 노란색은 샤프란을 사용하며 전 세계로 수출. 

 

 

 

 

 

 

귀족이 살았던 화려한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했는데 의자가 조금은 푹신한(?) 소파인 것 같아 식당으로는 사용하기가 좀 그런 것 같았다.

모로코는 탕헤르 경기장 건설이 중단되는 등 월드컵 유치에 실패 흔적들이 여기저기에서 나타났다 이곳에서 여행을 한 사람들은 대부분은 숙소에서 바퀴벌레와 친해져야 한다는데 우린 그나마 조금 낳은 Hotel Ajiad 에 묶게 되어 아쉬웁게도 만날 수가 없었다.

사하라 사막은 모로코의 탕헤르에서 800 km 떨어진 붉은사막으로 여행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광대하고 가장 건조도가 높은 이 사막지역은 홍해에 접하는 나일강 동쪽의 누비아 사막 나일강 서쪽의 아하가르산맥 부근까지의 리비아 사막 합친 동()사하라와 아하가르산맥 서쪽의 서(西)사하라로 크게 구별한단다.

2010. 4. 3 (토) 맑음 (카사블랑카 ⇒라바트 ⇒탕헤르 ⇒타리파 ⇒말라가)

페스에서 아침을 먹은 후 카사블랑카의 모하메드(Mohammed)5세 광장으로 향했다 카사블랑카 시내 중심지에 있는 광장은 반원형 돔으로 되어 있었고 이곳을 중심으로 여러 방향으로 도로가 나 있단다. 광장 건너편에는 프랑스 식민지 시대에 지어진 이슬람식 건축양식으로 지어졌는데 지금은 법원과 시청사로 사용되고 있다. 모로코도 포르투갈 다음으로 콜크가 생산 된단다.

 

            모하메드(Mohammed)5세 광장 (시민들과비둘기 무리)

 

 

 

핫산2세 모스크(Hassan Ⅱ Mosque)는 시내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높은 탑으로 사우디아라비아의 메카에 있는 모스크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큰 모스크인데 전 국왕에 의해 전국민의 성금으로 지어졌다. 높이 210m 옥내 25,000명 옥외 80,000명이 동시에 예배를 볼 수 있도록 7년간에 걸쳐 1993년에 개관하였다. 내부 장식을 꾸미는데에 3,300명의 모로코 최상의 실내장식조각 기술자들이 참여하였다.

      핫산2세 모스크(Hassan Ⅱ Mosque)세계 두 번째로 큰 모스크

 

 

 

 

 

 

핫산2세 모스크

모로코의 수도에 있는 라바트의 핫산탑알모하드 왕조의 제3대 야콥 알만수르가 12세기말경 장대한 모스크의 건설을 시도했으나, 얼마 후 그가 죽고 큰 지진으로 인해 공사는 중단되었다.

이 탑은 미완성인 채로 남겨진 환상의 모스크 첨탑이다.한변이 16m인 정사각형으로 높이 44m까지 올라가다 중단되었다. 탑의 남쪽에는 300개 이상의 돌기둥이 남아 있다. 완성되었다면 아마 아프리카 최대의 모스크가 되었을 것이다. 스페인 무어 양식의 대표적 건축물의 하나이다.

    300개 이상의 돌기둥이 미완성인 채로 남겨진 환상의 모스크 첨탑 

 

모하메드 5세 묘 

 

 

 

 

 

 

 

모하메드 5세 프랑스로부터 모로코를 독립시킨 국민적인 영웅으로 그의 아들 핫산2세가 ‘모하메드 5세의 영묘를 지었으며 미완성 작품인 핫산탑의 돌기둥 옆에 자리하고 있다.

모로코에서만 자생하여 생산하는 아르간 오일은 화장품으로 아토피 치료제로 인기가 높다고 한다. 또 코르크 나무는 7~9년에 한번씩 껍질을 벗겨서 나무의 아랫쪽은 검은색 띠를 만들고 있었다. 모로코에선 G 를 ㅎ으로 z 를 로 발음한다


모로코 탕헤르에서 페리를 타고 지브랄타 해협을 건너올 때에도 바다가 너무 잔잔하여 여행의 즐거움을 배가 시켰다. 오늘은 해안 별장의 도시 말라가에서 숙박.

 

말라가

스페인 남쪽 안달루시아 지방에 있는 말라가는 자연이 준 선물과 예술을 종합시켜 놓은 도시이며white house 들과 많은 골프장들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피카소의 생가가 있는 곳이며, 바다와 산으로 둘러 싸여 있는 스페인 특유의 아름다운 풍경을 간직하고 있는데 여름에 1주일간 아무것도 안하고 파티만하는 파티 week도 있다고 하니 참 행복한 삶 이겠네.

 

      white house 들과골프장이 휴양소의 분위기를 물신 풍기는 <말라가>

 

 

                              피카소의 생가가 있는 말라가

 

       

                                          광장의 기념탑

 

 

 

                                             말라가 해변의 야경

 

Casablanca'(White house)대서양에 연안의 도시로하얀집들이 많아서 그렇게 불리워졌다고 한다.

카사블랑카는 대서양 연안의 모로코 최대 항구도시이자 상업도시이다. 카사블랑카라는 이름은 아라비아어로 "알 바이다"로 불리며 15세기에 도시를 건설했던 포르투갈인들이 붙인 이름이 바로 카스블랑카. 하얀 집이라는 뜻이라고 하는데 왜 그렇게 이름을 지었을까. 험프리 보거트와 잉그리드 버그만이 주연했던 영화 카사블랑카로 인해 더욱 유명한 도시가 되었지만 영화의 카사블랑카 실제 배경에는 모로코가 전혀 사용된 적이 없다는 일화도 유명하다.

 

 

 

 

 

        ‘Casablanca'(험프리 보가트, 잉그리트 버그만, 출연)

줄거리:

모로코의 카사브랑카는 전란을 피하여 미국으로 가려는 사람들의 기항지로 붐비고 있다. 이곳에서 술집을 경영하는 미국인 릭 브레인(험프리 보가트 분)은 이런 와중에 떼돈을 번 유지이다. 어느 날 밤, 반나치의 리더인 라즐로(폴 헨레이드 분)와 그의 아내 일리자(잉그리드 버그만 분)가 릭의 술집으로 찾아온다. 이들 부부는 릭에게 여권을 부탁하러 온 참이었는데 일리자를 본 릭은 깜짝 놀란다.

꿈같던 파리 시절, 릭과 일자는 사랑을 누비던 사이로 잊혀졌던 불꽃이 일자와 릭의 가슴을 뒤흔든다. 이들의 사연을 아는 피아노 주자인 샘만이 두 사람의 추억의 곡을 연주하여 이들이 놀라게 한다. 과거의 이루지 못한 옛 사랑을 위해 일리자를 붙잡아 두고 픈 생각에 번빈하던 릭은 처음엔 냉대하던 쫓기는 몸인 라즐로에게 일리자가 절실히 필요함을 알고 이들을 도울 결심을 한다. 릭은 끈질긴 나치의 눈을 피하여 경찰 서장(끌로드 레인스 분)을 구슬러 두사람의 패스포트를 준비한다. 이윽고 이별의 시간이 오고 온갖 착잡한 마음을 뒤로하고 릭과 일리자는 서로를 응시한 채 일자는 트랩을 오르고 릭은 사라지는 비행기를 한 동안 바라본다.

 

                        <모로코>

Posted by 블랑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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