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여행

London Eye (영국)

블랑카사 2011. 2. 17. 13:15


영국여행 (2010. 7. 3~ 8.17)

2010. 7. 4

어제(7. 3) 영국 동서네 집(Clarence Ave New Malden Surrey)에 와서 운이 좋게도 Wimbledon Final 경기가 열리는 윔블던 경기장을 찾아갔다.

 

 

 

 

 

 

 

-All England Tennis Championship-

세계 최고의 역사를 지닌 테니스대회로 전영오픈(British Open) 테니스선수권 대회라고도 한다. 프랑스오픈, 호주오픈, US오픈과 함께 테니스 그랜드 슬램 경기 중의 하나이다.

런던 교외 윔블던에서 개최되고 있는데, 매년 6월 제4주 ~ 7월 제1주까지 열린다. 현재 경기는 남녀 싱글스, 남녀 더블스, 혼합더블스, 주니어로 시행되며, 출전자격은 영국의 대회위원회의 추천을 받은 자와 대회 예선을 거친 자로 남자 단식이 128명, 복식이 64명, 여자 단식이 96명, 복식이 48명으로 되어있다. 코트는 천연 잔디코트(Lawn Court)로 17면이 있고, 우승자에게는 켄트 후작으로부터 직접 컵이 수여된다.

오늘 결승전에서 라파엘 나달이 토마시 베르디흐를 6–3 7–5 6–4로 꺾고 우승했다. 이것은 나달의 생애 두 번째 윔블던 우승이자 통산 8번째 그랜드 슬램 타이틀이다.

 

                    <Wimbledon Lawn Court>

 

 

2010. 7. 5 Fox Hills G.C ( 10:10~ 13:50 )

2010. 7. 6.

Hungerford Bridge - London Eye - County Hall - Big Ben - House of Parliament - Victoria Tower Gardens - Westminster Abbey - Trafalgar Square - National Gallery - The Mall (Big parade) - Buckingham Palace]

아침 식사 후 공주와 함께, 도시락과 Oyster Card를 준비하여 Waterloo Station에 내려 그 주변을 관광하기로 마음먹었다. 영화 애수[哀愁, Waterloo Bridge] (제1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명문가의 청년 장교와 무용수의 비극적인 사랑과 이별을 그린 흑백영화)의 무대가 된 Water Bridge는 쌍둥이 다리 Hungerford Bridge에 비하면 너무나 초라했다.

 

                       <Hungerford Bridge>

 

 

 

   Queen Elizabeth Hall - Purcell Room. 그 건물 밑에는 롤러 스케이터들이 롤러 스케이트를 타는 모습을 자주 보게된다.

 

- London Eye -

1999년 영국항공(British Airways)이 새천년을 기념하여 웨스트민스터(Westminster)와 헝거포드다리(Hungerford Bridge) 사이의 템즈강변에 있는 주빌리 가든(Jubilee Gardens) 내에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순수 관람용 건축물로서, 밀레니엄 휠(Millennium Wheel)라고도 불린다. 영국의 대표적인 상징물로 런던의 템즈강변에 위치하며, 런던 시내의 모습을 다양한 방향에서 관람할 수 있다.

                           <London Eye>  

 


- County Hall -


 런던주의회와 대런던의회(Greater London Council)의 본부로 쓰였던 건물. 템스강(Thames R.) 제방변, 웨스트민스터교(Westminster Bridge) 북쪽, London Eye 바로 옆에 위치. 파바로티와다정한 포즈로 한 컷.



- Big Ben -

1859년 E.베켓의 설계로 영국 국회의사당의 동쪽 끝에 있는 탑에 달린 높이 106m, 시침 길이 2.7m, 분침 길이 4.3m의 대형 탑시계를 말한다.

제2차 세계대전 때 독일군의 폭격도 버텨낸 빅벤도 1976년과 1997년에 기계 고장으로 작동이 중단된 적이 있었다.

                                      <국회의사당과 Big Ben>

 

-House of Parliament -

영국 런던 템스 강변에 있으며, 영국의 상원과 하원이 열리는 곳이다. 네오고딕 양식의 건물로 길이 265m, 방 1,000개 북쪽은 하원의사당, 남쪽은 상원의사당이다. 북쪽에 빅벤, 남쪽에 빅토리아 타워가 있다.

상원에는 영국 왕실을 상징하는 진홍색 소파가 있다. 남쪽 끝에는 왕이 앉는 자리가 있으며, 벽에는 마그나 카르타에 서명한 귀족 18명의 흉상이 있다. 하원에는 초록색의 긴 소파가 있고 가운데가 의장석이다. 양탄자는 초록색이며 붉은 선이 좌우로 그어져 있는데 회의 도중에는 이 선을 넘으면 안 된단다.

국회 의사당 견학은 절차가 까다롭고Timing이 맞아야 해서 다음 기회로 미루었다.

 

- Victoria Tower Gardens -


웨스트민스터궁(Westminster Palace) 남서쪽 모퉁이에 있는 빅토리아 타워 부근에 있으며,19세기 후반 런던에 현대적인 하수체계를 설치하기 위하여 세운 계획의 한 부분으로 1870년대에 조성하였다. 런던의 중심부인 밀뱅크(Millbank)와 강 사이에 있으며, 템스 제방(Thames Embankment)의 일부를 이루고 있다. 공원 내에는 영국 정부가 사들여 1915년에 설치한 로댕의 걸작 <칼레의 시민들, The Burghers of Calais >의 복제품과 1834년 시행한 영국의 노예해방을 기념하기 위한 ‘벅스턴기념비(Buxton Memorial Fountain)’가 세워져 있었다.

이렇게 여러 곳을 걸었더니 배도 고프고 피곤도 하여 Victoria Tower Gardens 잔디에 앉아서 준비한삼각 김밥과 음료(영국에서는 외출 시 반드시 생수지참)로 휴식을 취했다 템즈강 건너편의 London Eye가 Westminster Bridge사이로 고개를 내밀고 있었다.

 

-Westminster Abbey-

정식으로는 Collegiate Church of St. Peter in Westminster라 부른다. 에드워드 참회왕(懺悔王:재위 1042∼1066)이 1050년경에 착공하였다. 영국 왕실과 인연이 깊은 대성당으로 역대 제왕의 묘소는 거의 이곳에 있고 또 윌리엄 1세의 대관(戴冠:1066) 이후로는 대관식장으로서도 알려져 있다. 초서, 스펜서, 테니슨 등 많은 대시인들의 무덤이 있다.

                    <Westminster Abbey>

 

- Trafalgar Square -

넬슨의 '트라팔가르 해전’의 승리를 기념하여 지어진 이름이다. 중앙에는 50m의 넬슨탑이 서 있는데, 꼭대기에 넬슨의 동상이 서 있다. 탑 주변에는 청동으로 만든 4개의 사자가 둘러싸고 있다. 광장 주변에는 내셔널 갤러리, 세인트 마틴 인 더 필즈 교회(Church of St Martin's in the Fields)가 있다.

 

 

                                          <Trafalgar Square>

 

- National Gallery -

영국 런던 트라팔가 스퀘어에 있는 미술관으로 1824년 개관. 13세기 중반에서 20세기 초까지 유럽의 회화 약 2,300여 점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은행가 존 앵거스타인(John Julius Angerstein)의 소장품 36점을 영국 정부에서 구입하여 공개함으로써 시작되었다.

1991년 문을 연 센즈베리 관에는 중세부터 초기 르네상스 시대까지 작품들을 전시한다. 중세의 제단화를 비롯하여, 얀 반 에이크, 벨리니, 보티첼리 등의 대표작들이 있다. 서관은 르네상스 전성기에서 말기까지 유럽 회화를 전시한다. 한스 홀바인, 브론치노 등 르네상스 시대 대표작가들의 작품이 있다.북관은 17세기 이후 작품을 주제로 한다. 17세기 네덜란드의 풍경화 와 정물화를 비롯하여, 카라바조, 렘브란트, 벨라스케스, 베르메르 등 유명 화가의 작품들이 있다. 동관 터너, 고흐, 세잔 등의 작품을 비롯하여, 18세기 이후 작품을 전시한다. 작품은 제작 연도 순으로 전시하고 있으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Buckingham Palace-

영국 왕실의 공식적이 거처인 이곳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이곳에서 지낸다. 원래 버킹엄 궁전은 1702년에 버킹엄 공작의 런던 집으로 지어졌다. 공작의 아들이 그 집을 조지 3세에게 팔아‘여왕의 집’으로 이름을 바뀌었고 왕비 샤롯데가 거주하였다. 조지 4세는 1820년에 건축가 존 내시에게 궁전으로 변경할 것을 지시하였다. 건물의 규모가 2배가 된 대대적인 개축이었다. 프랑스의 네오 클래식 양식으로 궁전이 지어졌으며 1837년에 빅토리아 여왕이 버킹엄 궁전에 처음으로 거주하였다.

여름 기간에 엘리자베스 여왕은 스코틀랜드에서 지내는데 이때에만 궁전의 몇 곳을 개방하고 있다. 하이드파크에 있는 티켓박스나 궁전의 오른쪽 편에서 티켓을 구입하면 된다. 내부 인테리어는 크리스탈 샹드리에와 화려한 장식으로 꾸며져 있다.

영국의 상징이 되어 버린 독특한 털모자에 빨간 상의를 입은 근위병들의 교대식은 4월~7월 중 매일 아침 11시 30분에 볼 수 있다.

 

                         <근위병들의 교대식을 관람하는 관광객>

 

오늘은 The Mall에서 Big Parade가 있었는데 몇 십년 만에 이루어진 행사라고 했다. 부인들은 옛날 영화에서나 보아왔던 화려한 의상과 레이스를 단 모자들을 쓰고서,각 군 단체와 경찰, 각종 봉사 단체들의 퍼레이드를 The Mall 양쪽 인도에서 환영하였고, 퍼레이드가 끝나서는 Buckingham Palace 안으로 초대권을 가진 자만이 만찬장에 초대 되었다. 공주와 나도 입장을 꼭 하고 싶었지만 희망사항으로 끝났다.

              <Buckingham Palace 에 초대받은 신사숙녀분>

 

2010. 7. 7

Fox Hills G.C (14:10~ 17:10)

공주는 스페인 친구와 스페인에 여행가서 '2010 FIFA 남아공 World Cup 경기 Semi Final(스페인 vs 독일), Final(스페인 vs 네델란드)경기를 현지에서 우리나라의 시청앞 광장에서 처럼 응원하고 스페인이 우승까지 하였으니, 그 감동은 평생 간직할 것 같아 정말 좋은 여행을 경험 하였다나. 스페인 친구 어머니도 영어 교사 였는데 우리 공주에게 좀 더 머무르면서 영어 스피킹도 좀 더 배우자고 졸랐다니...

여하튼 '여행은 삶을 풍요롭게 만든다'는 평소의 나의 지론.